쿵푸팬더를 봤습니다. 드림웍스스럽게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아이들 즐겁게 해주려고 보러 갔는데 오히려 제가 더 즐거웠습니다. 70년대 홍콩 무협영화를 즐겁게 본 추억이 있다면 더욱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영화죠. 쿵푸팬더가 깐느 비경쟁부문에 출품되었고 배부른 킹콩의 잭블랙 (주인공 포), 배부른 안젤리나 졸리 (타이그리스), 더스틴 호프만 (시푸)의 사진들이 언론에 많이 보도되었죠. 그 외에도 바이퍼 역의 루시 리우, 몽키 역의 성룡 등도 반가운 이름들이었습니다. (진짜 팬더스러운 잭 블랙) 그런데 엔딩 크레딧을 보다가 반가운 이름을 발견하였으니 바로 대사부 우그웨이의 목소리를 담당한 Randall Duk Kim 이었습니다. (우그웨이 사범님, 내가 Dragon Warrior 라굽쇼???) (우그웨이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