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생태학 관련 미생물 메타게놈 웍샵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중의 한 연사께서 어제 신문기사라며 아래의 기사를 보여주시더군요. 닭 파묻었던 곳 속 '병원성菌(바실루스균: 탄저균 가능성 있는 菌 종류)'… 멀쩡한 땅보다 27배 많았다 서울시립대 김계훈 교수팀이 환경부 의뢰로 지난 2008년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닭 7만4914마리가 묻힌 경기도 평택시의 한 매몰지 내부 및 외부 토양에 든 병원균 규모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몰지 내부에 존재하는 바실루스균이 매몰지 밖보다 27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실루스균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사체를 잘 분해해 부패를 촉진하는 긍정적 역할을 하는 균들도 많지만 문제는 매몰지 내부 토양에 동물과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주는 탄저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