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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니아 in 언론/과학오디세이(경향신문) 21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극한환경, 그 블루 오션

새해들어 첫 칼럼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 블로그에 지난 달 칼럼 이후로 올라온 글이 단 하나였네요. 그만큼 블로그가 방치되고 있다는 뜻이겠죠. 하지만 비공개로 쓰다가 말거나 스크랩해놓은 자료들은 꽤 됩니다. 언제 좀 시간 내서 정리를 해야 할텐데, 심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시간 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이번 주제는 제 전공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물론 지금까지 쓴 것들이 다 제 전공과 무관하지 않은 이야기였지만 이번에는 제가 직접 실험하고 연구하고 가장 관심갖는 분야의 이야기죠. 제가 좀 무심한 사이에 최근 심해 열수구 관련된 논문과 뉴스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거 다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이 칼럼으로 대체합니다.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극한환경, 그 블루 오션 (전문보기 클릭!) 더..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라면의 시대

제가 요즘 약간 의도적인 칩거에 들어갔지만 고정 칼럼 마감은 피할 수가 없네요. 올해 마지막 경향신문 과학칼럼입니다. 봄부터 시작된 신라면 블랙, 꼬꼬면, 나가사끼 짬뽕 등 올해는 정말 라면과 관련된 뉴스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뭔가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움트는 것도 같지만 반대로 라면이 많이 팔리는 이유 중 하나는 나빠진 경제 상황과 사람들의 소비 심리 위축이 함께 맞물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장 싼 가격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 솔직히 껌도 한 통에 천원 넘는데 천원도 안되는 라면값 100원 올리는 것이 뉴스가 되는 것은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닌가 싶더군요. 추운 겨울이 왔네요. 올 해 연말은 모두에게 좀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과학 오디세이]라면의 시대 (원문보기) ..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괴담 딱지치기

경향신문 과학칼럼 과학 오디세이에 쓴 네번째 글입니다. 이번 글은 여러가지로 좀 힘들었습니다. 언젠가 이런 주제를 다뤄야겠다고 미리 써두었던 내용인데도 말이죠. 일단 주제가 좀 민감한 주제이고 원고지 13장 이내로 글을 길게 쓸 수가 없으니 제 입장을 다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1주일 내내 썼다 지웠다, 예를 넣었다 뺐다가, 고생을 했습니다. (광우병과 PD수첩 이야기가 결국은 날아갔습니다. 언젠가 이 부분만 다시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괴담이라는 딱지를 "함부로" 붙이지 말자, 그리고 법적인 단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블로그를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역시 괴담의 폐해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그런 정보를 바로잡으려고 나름 노력해 왔..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이거 몸에 좋은가요?

경향신문 과학칼럼 과학 오디세이에 쓴 세번째 글입니다. 원제는 "이거 먹으면 몸에 좋은가요?"이구요. 그 동안 블로그에서 했었던 이야기를 좀 정리해보고 싶었는데 원고지 12장에 다 쓰기는 어렵네요. 게다가 감기로 골골대며 약기운에 취한 바람에 뭔가 약간 마음에 안드는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뭐 특별히 새로운 이야기는 없습니다. 전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경향 과학오디세이] 이거 몸에 좋은가요? * 참고로 윗 글에 나오는 라면 기사는 1967년 9월 20일은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네이버 옛 기사 검색을 하시면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더보기 [과학 오디세이]이거 몸에 좋은가요? 며칠 전 또 그 질문을 받았다. “누가 이거 먹으면 몸에 좋다던데 그런가요?” 까다로운 질문에는 반문이 가장..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과학기술자들의 '꿈의 콘서트'

경향신문 과학 오디세이 두번째 칼럼입니다. 이 시대 과학기술인의 상황과 10월의 하늘 행사를 엮은 내용으로 원래 제목은 "2011년 대한민국의 10월의 하늘"이었는데 제목이 바뀌었네요. 새로 붙인 제목도 좋은데 '과학기술자'보다는 '과학기술인'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과학기술자가 옳은 표기인가 봅니다.^^10월의 하늘에 대해서는 작년에 "좀 나누며 삽시다. “과학자의 작은도시 강연기부 행사 !!”라는 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작년에 시작한 행사가 올해는 더 성황이라더군요. 올해는 저도 참여 신청을 했는데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아직도 진행기부는 받고 있다고 하니까 관심있으신 분들은 10월의 하늘 공식 홈페이지 (http://www.nanumlectures.org/)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지방 중..

[경향신문 과학오디세이] 장모님에게 사랑받는 과학자가 되려면

이번 달부터 시작한 경향신문의 과학 칼럼 [과학 오디세이]의 첫번째 글입니다. 아마 이 블로그를 열심히 보셨던 분들에겐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첫 글이라 약간 출사표를 던진다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하지만 4주에 한 번이니까 출사표 던지고 몇 번 쓰다가 잘릴 수도 있겠죠.^^) 신문 칼럼이라는 것이 길이에 제한이 있어서 주절주절 설명하기가 쉽지 않고 인터넷 어투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가능한 한 딱딱한 글보다는 재미있게 쓰자고 한 것 인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희 장모님께는 미리 이런 글을 쓸 것이라고 양해를 구했답니다. 그런데 양깡님께는 양해를 구하지 못했네요.^^) [과학 오디세이] 장모님에게 사랑받는 과학자 장모님은 건강에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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