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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인장 이야기/시사 Commentary 57

남들이 비웃어도 권위가 필요해...

"신종플루 연구에 자연면역학 대두" 윗 기사를 보자마자 이 말에 꽂혔습니다. 노벨생리의학상후보 아키라 교수 노벨상 후보??? 국제백신연구소면 우리나라에 몇 안되는 국제적연구소인데 그 심포지움 연사면 알아서 유명한 분을 모시고 왔겠죠. 기사를 보니까 로버트 코흐상을 수상했다고도 하던데 그러면 코흐상 수상자로 하든지요. 무슨 노벨상 후보라고 홍보를 한단 말입니까? 괜히 저 아키라 교수님만 더 우습게 만들어버리는 셈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저 자연면역을 무슨 자연치유 이런 쪽으로 생각하시면 대략난감입니다. 자연면역 혹은 선천성면역 (innate immunity)은 매크로파지등에 의한 비특이적 면역을 뜻합니다.)

채용업체의 실망, 취업희망자의 불만

“스펙은 화려한데 열정이 없어요"(문화일보) 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대학본부 앞 채용박람회장에서 만난 한 기업체의 인사담당자는 “취업지망생들이 정작 취업 후 본인이 할 일에 대해선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푸념했다. 본격적인 취업 시즌을 맞아 이날 이 대학에도 100여개의 기업체가 상담 부스를 펼쳐놓고 ‘인재 확보전’을 벌였다. 졸업을 앞둔 4학년생과 미취업자들이 몰려들어 부산한 모습이었지만, 각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실망스럽다’는 쪽이었다. 특히 취업 희망자들이 연봉과 근무여건 등에만 관심이 많다는 지적이 많다. 이날 15명의 학생을 상담했다는 A업체 인사담당자는 “조금 전 남학생 한 명이 다녀갔는데 첫 마디에 연봉부터 물어보더라”며 “이런 태도를 가진 지원자는 우리..

미국 중심 생각에 대한 반성

한국 대학 등록금, OECD 2위..민간부담 최고 (파이낸셜뉴스) 특히 대학 등록금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연평균 등록금은 국공립 4717달러, 사립 8519달러로, 미국(국공립 5666달러, 사립 2만517달러)에 이어 모두 2위를 차지했다. 보통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면 몇몇 분들은 "야, 미국 대학 등록금이 얼만지나 아냐?" 이런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미국대학 등록금 정말 비싸죠. 물론 장학제도도 많습니다만 비싸긴 비쌉니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저도 고개를 끄덕거렸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시 생각해 보면 미국이 이상한 것이라는 생각은 왜 못했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우린 뭐든지 미국은 어떻게 하나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생각이 때론 들기도 하거든요. 쓸데없이 일찍 학..

신종플루 검사비가 20만원이라고???

신종플루 검사비만 20만원 "서민들은 울 지경" 서울 관악구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신종플루 검사를 두번에 나눠 한다. 첫번째 항원검사에 30~40분 이후에 나오면 확진검사에 들어가는데 기본검사가 병원별로 2만~4만원, 확진검사는 약 13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그것도 검사가 가능한 시간대가 따로 정해져 있는 병원도 있다. 동대문구 보건소에 따르면 병원을 통해 확인된 신종플루 확진환자 6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감염자 17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는 "수가에도 신종플루 검사비용이 12만~15만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말이 많다"며 "전염병임에도 본인부담금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병원비가 동네마다 병원마다 차이가 많이 나나요? 신종플루 검사비에 대해..

기자가 대통령 안티?

李대통령, 농민 찾아 "도움만 받으려해선 안 돼" (뉴시스) 이 대통령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법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강소농업과 배려'라는 새 농정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생물 농법을 도입한 참다래 농장을 둘러보고 미생물이 포함된 흙더미를 삽으로 살피며 "미생물이 어디 있어? 안보이네. 살아 있어?"라고 말한 후 직접 농작물에 뿌리기도 했다. 아무래도 농담한 것 같은데 저런 내용을 넣었다는 것은 기자가 대통령 안티로 볼 수 밖에 없을 듯하군요. 설마 대통령이 미생물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는 믿고 싶지 않군요. 전에 과자에 멜라민 함량 표기가 왜 안되어 있냐고 물으셨던 선례가 있어서 걱정이 되지만... 설마... 제발... (물론 눈에 보이는 세균도 있습니다. 설마 그걸 ..

시사저널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 조사 결과

가장 못믿는 직업은?…'정치인' 단연 1위 '시사저널'이 지난 2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한국인이 가장 신뢰하는 직업'에 대해 조사한 결과, 92.9%가 소방관을 매우 신뢰하거나 대체로 신뢰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시사저널이 밝혔다. (중략) 반면, 정치인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1.7%에 그쳐 가장 낮은 33위를 기록했다. 29위부터 32위까지 하위권은 연예인(40.9%), 증권업 종사자(39.0%), 보험업 종사자(36.6%), 부동산 중개업자(28.2%) 등 순으로 나타났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신부, 문화예술인, 대학교수, 판사, 전화 안내원, 운전원, 방송인, 승려, 회계사, 경찰관 등이, 21위부터 28위 사이에는 검사..

뉴스위크가 반기문 총장을 욕해???

“반기문, 가장 무능한 사무총장…세계적 불운” 뉴스위크 힐난 파문“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너무 무능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이다. 그가 국제 지도자가 된 것은 세계적 불운이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역대 최악의 지도자로 평가하는 기사를 실어 외교적 파문이 예상된다.뉴스위크는 23일 오후 뉴스위크재팬 인터넷판에 톱 뉴스로 게시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 반기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 사무총장은) 역사적으로 수준이 낮은 유엔 사무총장 중에서도 가장 무능한 인물로 핵확산 위협이나 난민 위기에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아 유엔을 무의미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닉슨센터가 격월로 발행하는 보수적 색채의 국제잡지 ‘내셔널인터레스트’의 기사를 재보도한 것으..

안녕, 노무현 대통령.......................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재수생 시절. 아직도 언론은 그가 5공 청문회에서 벌떡 일어서서 호통치는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내가 TV속에서 만난 그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호통을 치는 것이 아니라 자료를 하나씩 들고 꼼꼼하게 논리적으로 따지고 증인들의 무성의함을 혁파했습니다. 대중연설을 할 때는 멋지게 소리를 높이곤 했지만 그는 그렇게 호통을 치거나 막무가내의 사나이가 아니었습니다. 고졸출신이라는 주홍글씨를 가지고 살았지만 그 누구보다 논리적이고 지식인이었습니다. 그건 노무현을 만나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증언하는 것입니다. 노무현 이후로 나온 소위 "청문회 스타"들 중의 어느 누구도 노무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나라에서 지식인이라고 불리울 수 있는 아주 드문 전..

미모는 어디가고 주름만? 그게 정상이죠.

'세기의 미녀' 현재 모습 살펴보니…"미모는 어디가고 주름만" 세월에 장사 없다 했다. 막대한 부와 명예로도 세월의 힘은 이겨낼 수 없다는 의미다. 한 시대를 풍미한 미녀 스타에게도 이 이야기는 별반 다르지 않다. 젊은 시절의 화려한 미모는 세월이 흐르면서 사라지고 그 자리는 깊은 주름살이 채웠다. 80~90년대를 풍미한 동서양 최고 미녀 스타들의 최근 모습을 살펴봤다. 대부분 아직까지 현역에서 활동을 하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오고 있지만 예전의 미모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이거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었던 것인데 최근에 봉준호 감독 신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혜자씨 얼굴과 어제 공개된 포스터를 보고, 그리고 모 방송에서 전원주씨 얼굴을 보고 솔직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세월이 지났는데 오히려 잔..

일본 기자들 "박지성은 우리에게도 자랑이다"

일본 기자들 "박지성은 우리에게도 자랑이다" ‘닛칸 스포츠’의 가스가 요헤이 기자는 박지성의 결승전 출전을 확신하면서 박지성을 아시아의 자존심(프라이드 오브 아시아)라고 치켜세웠다. 가스가는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누빌 것이다. 중국의 류시앙이 아시아인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육상 단거리 종목(110m 허들) 세계 챔피언이 되면서 아시아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었다. 박지성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도 아시아인들에게 그와 같은 자부심을 안겨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일본이 "하나된 아시아"를 외치면 자동적으로 과거의 대동아공영권 생각이 나면서 경계의 눈길을 보내게 되는 것은 식민지배를 당한 경험을 아직도 잊지 않았거나 잊지 못한 이유이겠지만, 사심없이 이웃 국가..

식약청,멜라민엔 ‘엉성’ 석면엔 ‘엄격’???

식약청,멜라민엔 ‘엉성’ 석면엔 ‘엄격’ 이를 놓고 제약업체 등은 분유업체에는 완제품 검사를 통해 면죄부를 준 반면 의약품·화장품업체에는 완제품 검사를 통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멜라민 파동 당시에는 완제품 검사결과를 발표해 해당기업에 면죄부를 준 식약청이 이번에 면죄부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멜라민 당시 완제품에서 이상이 없다던 분유 유통을 사실상 방치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확인된 1급 발암물질 석면과 그냥 어느 정도는 먹어도 배출되고 마는 멜라민을 등치시키는 저 단순함이 더 놀랍습니다. 그것도무려 업계 관계자가 저런 소리를 하다니요. 멜라민이 미량 들어간 락토페린에서 발견된 멜라민의 농도는 3...

블로그의 황제를 발견하다...

前서울대 연구원의 놀라운 거짓말 행각 이 기사를 보다가 그렇지 않아도 몇 년 전부터 불어오는 "나노푸드"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구글에다 나노푸드를 쳐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단 5분만에 나오는 나노푸드 창시자님의 블로그들... 네이버, 다음, 파란 등 대형 포탈의 블로그와 카페들, 이글루스, 티스토리, 구글, 올블로그 카페 등의 블로그 사이트, 그리고 조선, 중앙, 오마이뉴스, 경향, 한토마까지 온갖 언론사를 섭렵하면서 블로그를 개설하셨더군요. 세상에 구글로 검색된 한 페이지에 한 사람 관련된 내용만 줄창나오는 경우를 본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정말 그 열정(?)이 대단하다고 밖에는...

오늘 본 허걱 뉴스

장씨 유족, 잇단 '증언'에 고통의 나날 대표적으로 한 스포츠지는 장자연이 자신에게 심경고백을 했었다고 주장하는 '왕첸첸'이라는 남자가 보낸 편지를 공개했는데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자는 장자연과 무관한 우울증 환자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저도 저 왕첸첸이라는 사람의 편지에 관한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게 가짜였군요. 신동아의 가짜 미네르바 사건도 그렇고 저 왕첸첸 사건도 그렇고 대체 우리 언론들 왜이러는 겁니까? 사실 확인은 좀 확실히 하고 보도하셔야지요!

식약청을 동네북으로 만들면 모두가 손해

간만에 정부 옹호하는 소리 한마디 해볼까 합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태반주사제들이 식염수랑 효능이 비슷하다는 놀라운(?) 뉴스가 나왔습니다. 오늘 헬스로그에도 거기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왔더군요. 저야 그 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체 그 속에 뭐가 들었길래, 그런 궁금증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헬스로그를 다시 뒤져보니 예전에 양깡님께서 올리신 글도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한마디 보태고 싶은 것은 이런 것입니다. 오늘 올라온 헬스로그의 "태반주사 40% 허가 취소, 효과 논란 계속될 듯"의 일부입니다식약청도 태반주사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순 없어 보이며 당초 태반주사제의 허가를 내줄 때 심사를 소홀히 했다는 비난을 떠안아야 할 판입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강XX 사무국장은 “식약청이 처음 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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