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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ity of Georgia 3

여자체조 구경을 갔습니다. Stegeman Coliseum at UGA (2011-01-21)

스포츠를 좋아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NCAA 여자체조경기 구경을 갔습니다. 경기가 열린 곳은 죠지아대학 (University of Georgia, UGA)의 Stegeman Coliseum 입니다. 좌석이 10,523석이나 되고 아틀란타 올림픽 리듬체조 경기와 배구 경기가 열렸던 체육관입니다. 지금은 NCAA의 남여 농구 경기와 체조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 대부분의 대학이 그렇듯 UGA도 학원 스포츠에 매우 열성적입니다. UGA 스포츠팀의 상징이 불독이라서 여자체조팀 이름은 GymDawg입니다. Dawg은 dog을 남부식(흑인식?)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경기는 4종목(뜀틀, 이단평행봉, 마루운동, 평균대)을 번갈아가면서 하는 방식입니다. UGA 선수 한 명이 뜀틀을 뛰고 상대팀인 어번(Aubur..

죠지아에 눈이 내리면... 이제 이글루를 만들어야 합니다.ㅠㅠ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죠지아주 Athens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1년에 눈구경 한 두번 할까말까한 동네이므로 눈이 오면 모두들 좋아합니다. 특히 이번 눈으로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모두 사흘 동안 문을 닫았기에 어린이부터 교수들까지 모두 신이 났죠. 대학타운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주일 밤부터 눈발이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기숙사 건너편 야구장 조명등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더군요. 아침이 되니 눈발은 잦아들었지만 눈이 수북이 쌓였습니다. 어느게 우리 차인지 구분이 잘 안되더군요. 누군가의 발자국 하나 없는 기숙사 앞 풍경입니다. 길건너 야구장도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일 먼저 나가서 기숙사 앞에 3단 눈사람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보다 키가 큰 눈사람이..

Matt Stafford No. 1 pick!!! (NFL Draft 2009)

죠지아의 Matthew Stafford가 NFL draft에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에 의해 넘버 원 픽(number 1 pick)으로 뽑혔군요. 이런,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좀 찍어둘 것을 그랬습니다. 죠지아에서 NFL 드래프트 넘버 원 pick이 나온 것은 1953년 이후 처음이라고 하니 기념할 만한 일이겠네요. 이 친구의 실력이야 고등학교 시절부터 워낙 유명했다고 하지요. 전미랭킹 2등인가 그랬다고 해서 죠지아에 올 때부터 주목을 받았고 1학년 후반기부터 붙박이 주전으로 뛰었지요. 어깨는 정말 강견인데 거의 야구선수처럼 빨랫줄로 던져서 리시버가 약한 죠지아에서는 리시버를 보강해야 한다는 말도 많았구요. 그래도 NFL 드래프트 넘버 원은 약간 의외네요. 지역 라이벌인 조지아텍과의 경기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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