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논란에 대한 생각은 김어준 총수가 한 말과 99% 일치합니다. 1. (트위터에서) 안본다고 했지만 처음으로 본방사수를 했습니다. 논란이 커져가니까 더 보고 싶더군요. 2. 원래 예능은 거의 안보는데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싫어합니다. 가뜩이나 무한경쟁사회로 몰려 가는데 TV에서도 그런 것을 봐야 하나 싶기 때문이죠. 게다가 트레이닝도 안된 아마추어들에게 독설을 하고 그게 화제가 되는 것도 불편했습니다. 3. "나는 가수다"에 관심을 가진 것은 그 반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디 그럼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나올만한) 댁들은 얼마나 잘하는지 보여달라는 것이죠. 그리고 댁들도 한 번 그 느낌을 느껴봐라, 라는 마음이 솔직히 첫번째였습니다. 마치 회사 신입사원 면접관들에게 당신들은 얼마나 회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