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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

일본에 대한 어떤 추억

일본 한국-그리스전 편파방송? “아! 위험합니다.” “아! 아깝습니다. 저 찬스를 살렸어야 했는데….” 앞말은 그리스의 공격 장면에서, 뒷말은 한국의 공격 장면에서 나온 말이다. 한국과 그리스전을 텔레비전으로 중계하던 일본 (NHK)의 해설자는 ‘붉은 악마’를 방불케 했다. 어느 편에도 서지 않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해설자의 본분을 잊은 듯 침을 튀기며 한국을 응원했다. 사실 윗 기사, 새롭게 느끼시나요? 그런데 저는 저런 느낌을 꽤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일본을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된 데에는 저런 모습이 있었죠. 처음에 일본에 갔을 때 까지만 해도, 지금 생각해보면 챙피하게도, 일본에 대해서 무슨 독립운동가라도 되는 듯한 마음가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려서는 일본이 싫어서 일제라면 의도적으로 사지..

"두 발로 걷는 토끼" 하니까 생각난 일본의 식문화

‘사람처럼 두 발로 걷는 하얀 토끼’ 인기 위 뉴스를 보니까 갑자기 옛생각이 나는군요. 이건 예전에 일본에 살았을 적에 일본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일본에서 아주 큰 출판사의 편집장에게 들은 이야기이므로 신빙성은 높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주워들은 이야기들이 그렇듯이 아마 100% 정확한 이야기는 아닐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잠깐 인터넷을 뒤져보니 얼추 맞는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일본은 원래 1868년 메이지 유신 이전까지만 해도 불교의 영향으로 육식을 금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의 전통 요리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사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고기로 만든 것들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도 있지요. 하지만 메이지 유신을 통해서 서양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가운데 서양의 식문화도 받아들이게..

일본 기자들 "박지성은 우리에게도 자랑이다"

일본 기자들 "박지성은 우리에게도 자랑이다" ‘닛칸 스포츠’의 가스가 요헤이 기자는 박지성의 결승전 출전을 확신하면서 박지성을 아시아의 자존심(프라이드 오브 아시아)라고 치켜세웠다. 가스가는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를 누빌 것이다. 중국의 류시앙이 아시아인들에게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육상 단거리 종목(110m 허들) 세계 챔피언이 되면서 아시아인들에게 큰 자부심을 주었다. 박지성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도 아시아인들에게 그와 같은 자부심을 안겨 줄 것이다”고 전했다. 일본이 "하나된 아시아"를 외치면 자동적으로 과거의 대동아공영권 생각이 나면서 경계의 눈길을 보내게 되는 것은 식민지배를 당한 경험을 아직도 잊지 않았거나 잊지 못한 이유이겠지만, 사심없이 이웃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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