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사고팔기’… 대학생들 양심마저 파는가

‘리포트 사고팔기’… 대학생들 양심마저 파는가

각종 리포트(report) 사이트를 이용한 대학생들의 ‘리포트 베끼기’ 문화가 만연한 가운데 용돈벌이로 리포트를 ‘판매’하는 학생들까지 늘고 있다. 이에 ‘리포트 사고팔기’ 문화가 확산되면서 대학생들의 표절 불감증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저는 자기가 쓴 레포트는 팔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는 사람들이 그 레포트를 그대로 베껴서 쓴다면 그건 문제지만 말이죠. 하지만 요즘엔 표절방지 프로그램도 나왔다는 것!!! 저도 가끔 써먹는데 학기초에 시범삼아 이 프로그램 한 번 돌려주면 베껴쓸 의욕이 없어지죠. 부산대에서 개발한 것인데 신라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통해 얻어서 씁니다. 아직 상용화 된 것은 아니라더군요. 

요즘 세상에는 어차피 깔린게 정보이고 그 정보를 잘 가공해서 상품성있게 만들었다면 그것도 능력이겠죠. 하지만 남들이 쓴 글을 그대로 가져다가 파는 것은 문제가 되겠죠. 그런 의미에서 제가 쓴 신문칼럼과 이 블로그의 글을 짜깁기해서 팔아먹는 그대는 나쁜 사람!!!! 문제는 저 레포트를 산 사람이 4명밖에 안된다는 것. 그런데 저런 것을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더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