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about Biotechnology, 바이오텍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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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 8

Jay Keasling, 바이오연료 연구로 네이처에 논문 발표!

이번주 네이처 alert에 반가운 이름이 있군요. UC 버클리의 Jay Keasling이 바이오연료와 관련된 논문을 무려 네이처에 실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유전자 재조합 대장균을 이용해서 바이오매스(헤미셀룰로스)로부터 직접 바이오디젤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Microbial production of fatty-acid-derived fuels and chemicals from plant biomass Eric J. Steen, Yisheng Kang, Gregory Bokinsky, Zhihao Hu, Andreas Schirmer, Amy McClure, Stephen B. del Cardayre & Jay D. Keasling Nature 463, 559-562(28 January 2010) 이 논문의..

"쓰레기 먹고 원유 배출하는 벌레 찾는다"는 오역!

포탈사이트 메인에 걸린 "쓰레기 먹고 원유 배출하는 벌레 찾는다" 라는 기사를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뉴스는 영국의 The Times의 기사 "Scientists find bugs that eat waste and excrete petrol"을 번역 요약한 기사입니다. 제목만 보면 맞는 것 같지요? 하지만 사실 여기서 bugs를 "벌레"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세균, 균, 미생물 정도로 번역을 하는 것이 맞지요. 위의 더 타임즈 기사의 부제를 보면 Silicon Valley is experimenting with bacteria that have been genetically altered to provide 'renewable petroleum (유전적으로 변형시킨 세균을 가지고 재..

바이오연료는 사기다?

위 그림은 이번주 타임지 표지입니다. The Clean Energy Myth! 작년 봄까지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 정도였으나 기름값이 계속 치솟고 게다가 곡물값까지 올라가자 이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잡지 속 기사의 제목은 아예 The Clean Energy Scam (청정에너지 사기!)입니다. 한 번 읽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www.time.com/time/magazine/article/0,9171,1725975,00.html 원문으로 보실 분들은 Thursday, Mar. 27, 2008 The Clean Energy Scam By Michael Grunwald From his Cessna a mile above the southern Amazon, John Carter..

10 Emerging Technologies 2008 - Cellulolytic Enzymes

이 블로그에도 몇 번 소개한 적 있었던 MIT Technology Review의 10 Emerging Technologies 2008 이 최근 발표되었네요. 하지만 올해엔 더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Cellulolytic Enzymes 이 그 열번째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Cellulolytic Enzymes란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를 총칭하는 것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세제나 청바지 물빼는 데 사용하는 cellulase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효소는 이미 가장 잘 알려진 효소이고 산업적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효소입니다. 하지만 이 효소가 다시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바이오연료 (Biofuel), 특히 그 중에서도 bioethanol 때문입니다. 이미 이 블로그..

2007 Asian Bio-Hydrogen Symposium

2007 Asian Bio-Hydrogen Symposium이 11월 둘째주 대전의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기술연구의 바이오 하이드로젠 연구팀이 준비를 하고 계신 모양입니다. 처음엔 참석해볼까 하다가, 11만원의 등록비가 솔직히 좀 부담이 되어서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연사들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후지레바이오의 패트릭 존스 박사가 오는 군요. 여담이지만 저 회사에 제가 들어가서 바로 이 바이오 수소 연구를 할 뻔 했었습니다. 미국의 제 보스가 추천해줘서 나름 좋은 오퍼도 받았고 형식적인 면담만 남겨놓았었는데, 제 아내가 대학원에 입학하게되어서 결국은 미국에 남았죠.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참 젠틀한 사람이다라는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한국에 온다고 하니 한 번 가서 만나보고 싶다..

DOE 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 3곳 선정

드디어 DOE에서 펀딩하는 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 세 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일하는 연구소와 제 보스도 포함이 되어서 아주 좋은 분위기입니다.^^ 그 세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1. BioEnergy Science Center (BESC) The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The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Golden, Colo.; The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Atlanta; The University of Georgia, Athens, The University of Tennessee, Knoxville. 등의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Diversa (새 이름은 Verenium), Mascoma 등의 ..

충격! Diversa가 Biofuel에 올인하여 새 회사로 합병!

Diversa는 누가 뭐래도 이쪽 분야의 leading company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최근 디버사의 주가가 궁금해서 디버사를 찾아보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Dicersa는 간데없고 베레니움이라는 회사가 떡하니 버티고 있더군요. 그리고 그 한 편에 있는 안내글... DIVERSA AND CELUNOL HAVE MERGED TO CREATE VERENIUM, A NEW BIOFUELS INDUSTRY LEADER FOR THE GREEN MILLENNIUM (디버사와 셀루놀은 합병하여 green millennium을 맞이한 새로운 바이오연료 산업리더인 베레니움을 만들었습니다!) 회사의 모토는 "The Nature of Energy" 이군요. 최고로 다양한 ..

바이오에탄올 덕분에 옥수수값이 두배 상승

이번 주 (2007년 4월 16일자) 경제잡지 포춘 (Fortune)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습니다. 제목은 The Great Corn Gold Rush 입니다. 닷컴 버블에 빗대어 닷콘 버블 (dot-corn bubbl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군요. 최근 바이오에탄올의 붐이 불어서 미국에서 옥수수 값이 두 배로 올랐다고 합니다. 1 bushel (8갤런, 약 35리터)당 가격이 4불정도가 되었는데 2000년도에 비해 두 배 정도 오른 가격입니다. 역대 최고가격은 극심한 가뭄이 있었던 1996년에 bushel당 5불을 했던 것이라네요. 왼쪽의 그림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만 2006년 117억6천만 bushel 생산한 중에서 약 50%는 동물사료로, 19%는 수출, 18%는 바이오에탄올 생산, 11%는 식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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