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라면 끼니를 때우기는 곤란한 양.

그래서 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66그램에 정가는 800원입니다. 식당에서 파는 밥 한공기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1.000원입니다. 서민 식당에서 파는 밥 한공기는 오르지 않는데 재벌 회사에서 파는 라면은 왜, 기회있을때 마다 오르는 것일까요, 간단한 요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라면 한개가 요기를 하기에도 부족한 양이라면, 공기밥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연구실에 숨겨 놓았던 새우탕 컵면을 가지고 와서 보니까 67g 이네요. 그 중에 탄수화물이 44g, 지방이 10g이구요. 그러면 밥 한공기는 대략 얼마나 될까요? 다음 신지식에 따르면 밥한공기의 무게는 210g, 하지만 이건 수분이 많아서 그런 것일테고 그 중에 탄수화물은 65.5g이라고 하는군요.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겨 건조한 것이기 때문에 수분이 거의 없으므로 건조 탄수화물량만 놓고 보면 약 67% 정도 되는군요. 하지만 밥에는 별로 없는 지방이 10g 더 들어 있이므로 실제는 밥 한공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밥만 먹을 수는 없지만 라면은 그걸로 대충 요기가 된다는 것. 라면 회사들이 용량을 정할 때 무턱대고 하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시려면 컵라면 보다 좀 더 큰 사발면 (86g) 사이즈나 아니면 112g이나 나가는 이걸로...^^

사진 출처: 농심


참고로 저는 라면은 좋아하는데 용기면(컵라면이나 사발면)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재수하는 1년 동안 매일 저녁에 팔도 도시락면만 먹어서 학을 떼었기 때문에... 종로학원에선 아직도 팔도 도시락면을 팔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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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오매니아

페놀박피술???

BT industry 2009.08.03 10:04
"페놀박피술로 괴물" 피해자들의 장탄식
`페놀 박피'로 얼굴 60%에 화상을 입고 3급 장애판정을 받은 A(40.여)씨는 3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울먹였다. A씨는 상담실장과 원장을 차례로 만났을 때 "`심부피부재생술'을 하면 부작용도 전혀 없고, 간단한 방법으로 기미를 100% 없앨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시술을 결심했다.당시 페놀성분을 쓴다고 설명했다면 시술을 받았을 리 만무하다는 게 A씨의 전언이다. 사흘 뒤 1천200만원을 주고 박피술을 받은 A씨는 마취에서 깨어나자마자 얼굴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꼈으나 P원장은 "시술이 잘됐다. 연고를 바르고 한 달 뒤에 찾아오라"며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얼마나 일반적인 방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페놀 박피는 남자들이 많이 경험하곤 하지요. 바로 이 약품을 사용할 때 말입니다. 

원료약품의 분량 : 100ml중 살리실산(약전)·························10g 페 놀(약전)·····························0.5g dl-캄파(약전)····························0.5g (출처 경남제약 홈페이지)



바르고 나면 새 하얀 속살이 뽀송뽀송하게 올라오는데... T T

우와, 그런데 박피술 정보를 찾다보니까 심층박피에는 50% phenol을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PM 속 페놀 농도의 100배입니다. 허걱! 그렇다고 PM보다 100배 독하다, 이런 소문 내진 말아주세요!!! 괴담의 근원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표층박피에는 10-25% TCA도 사용한다고 하는데 완전 protein precipitation 실험이네요. 그래도 시술 자체는 흔히(?) 사용하는 방법인가 봅니다. 35개국에서 2만명 이상이 시술받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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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오매니아
李대통령, 농민 찾아 "도움만 받으려해선 안 돼" (뉴시스)

이 대통령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농법에 관한 관심을 표명하며 '강소농업과 배려'라는 새 농정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생물 농법을 도입한 참다래 농장을 둘러보고 미생물이 포함된 흙더미를 삽으로 살피며 "미생물이 어디 있어? 안보이네. 살아 있어?"라고 말한 후 직접 농작물에 뿌리기도 했다.

아무래도 농담한 것 같은데 저런 내용을 넣었다는 것은 기자가 대통령 안티로 볼 수 밖에 없을 듯하군요. 설마 대통령이 미생물이 보인다고 생각했다고는 믿고 싶지 않군요. 전에 과자에 멜라민 함량 표기가 왜 안되어 있냐고 물으셨던 선례가 있어서 걱정이 되지만... 설마... 제발... 

(물론 눈에 보이는 세균도 있습니다. 설마 그걸 알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시겠죠? 그 녀석은 어류의 장에 사는 세균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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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오매니아
하얀 우유 ‘검은 눈물’ (한겨레신문)

아침에 신문을 보다가 윗 기사에 소위 꽂혔습니다. 최근에 저지방 우유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어서 더 열심히 보았던 것도 같습니다. 우유업계와 관련된 여러가지 주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몇가지만 간추려보면

우리나라 학교의 우유급식률 50% (일본은 90%) 
2008년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 61.3kg (2002년 64㎏으로 최고점)
최근 5년 흰 우유 1인당 소비량은 28㎏ (그럼 초코우유, 바나나맛우유 등이 더 많이 팔린다는 말???)
올해 상반기 우유 중국 수출액은 76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9배 증가
탈지분유 중국 수출 올 상반기 132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30배 증가 (우유보다 탈지분유 수출이 두배 정도 되는군요)

등등입니다. 언제나 구체적인 통계와 수치는 정확한 정보를 줍니다. (역시 저는 숫자가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위 기사 중에서 눈길을 끈 부분은 이 부분이었습니다. 

저지방·무지방 우유는 특정 성분을 첨가한 게 아니라 원유에 들어 있는 유지방을 뺀 우유다. 뽑아낸 유지방은 버리는 것이 아니다. 각종 크림과 버터 재료로 가공되고, 크림과 버터 역시 비싼 값으로 판다. 우유회사는 무지방 우유도 팔고 유지방도 판다. 마당 쓸고 돈 줍는 식이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가, 저지방 우유보다 무지방 우유가 더 싸다. 우리나라 우유업계에선 탈지공정 비용 때문에 저지방·무지방 우유가 비싸다고 강변한다. 하지만 사실은 관세가 낮은 일부 버터 대체품이 대량 수입되면서 국산 버터 등의 가격 경쟁력이 밀리자, 지방을 빼는 공정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한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는 지난 번 저의 글에 아이스크림 전문가이신 각얼음님께서 "우유의 가장 값비싼 성분(유지방)만 뽑아내서 따로 팔아먹고 남은 부산물인 저지방우유를 일반 우유보다 더 비싸게 파는거... 두부보다 비지가 더 비싼 경우랄까..."라는 댓글로 지적을 해주신 적이 있었지요. 

최근에는 우유가 몸에 나쁘다는 모함(?)도 많은데 아무튼 우유업계는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 수록 좀 더 새로운 제품, 새로운 마케팅, 새로운 시도들로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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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오매니아
언제 피우는 담배가 몸에 가장 나쁠까? (연합뉴스)

헬스톡톡 주치의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XX 교수는 "담배에 들어 있는 4천가지 이상의 발암물질 중에서 수용성 물질들은 땀이나 소변, 호흡 등을 통해서 배출되는데 잠을 잘 때엔 독성물질이 제대로 방출되지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저도 학창시절부터 저 4천가지 발암물질 이야기 많이 들어 왔었는데 확인해보니까 그렇게 까지 많지는 않더군요.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80개 내외이구요. 게다가 기존에 발암물질로 밝혀진 것을 다 합쳐도 4천가지가 안되더라구요. 몇가지인지는 어제 올린 담배에 대한 몇가지 이야기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뭐 물론 4천가지이건 80가지이건 해롭기는 마찬가지...^^

(참고로 저 연합뉴스 동영상의 의사선생님 말씀 중에는 "4천가지 발암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기사에만 나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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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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