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라는 그룹, 을 처음 듣고 "이게 뭥미?"했었죠. 물론 재기발랄함은 누구보다 뛰어났지만 말입니다. 그러다가 인가에 노라조의 이혁씨가 나온 것을 보았는데, 딱 그의 정체성은 "rocker"였습니다. 노라조는 생계수단인 것처럼 보이고 말이죠. 그가 "She's gone"을 부르는데 가창력도 좋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느낌, 그게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에 나오는 조빈씨도 그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너무 과묵하게 야구를 열심히 하죠) 하지만 제가 라디오 제 코너에서 틀기도 했던 노라조의 후속곡 는 의 변주처럼 들렸고 새노래 가 나왔다는데 방송금지라고 해서 노라조는 이 컨셉으로 계속 갈 모양이구나 하고 노래는 들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관심 끊었죠. 그런데 어느 웹사이트에서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