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는 직업ㆍ뜨는 직업
▶이런 직업 뜬다=사회의 고령화, 정보기술(IT)의 진보, 기후변화의 심화는 새로운 직업을 발굴해낸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질병의 유행은 이런 임팩트를 더욱 크게 한다. 이런 점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자, 태양광발전 연구원 등은 기술의 진보로 성장성이 높을 전망이다.
▷바이오신약 개발자=생명공학의 발전이 가져올 기술 진보는 이 분야의 신약 연구원의 직업적 비전도 덩달아 고양시킨다.
우리나라에서 신약개발은 최고의 낚시이자 계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점점 안전성에 대한 규제는 많아지고 새로운 물질을 찾기는 어려워지죠. 그래서 제네릭이니 바이오 시밀러 같은 것에 더 관심을 보이고, 심지어 삼성도 바이오시밀러를 한다는 것 아닙니까. 게다가 반대 쪽에서는 이젠 신약이 아니라 health care, 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병나고 난 후에 고치는 시대가 아니라 건강할 때 건강을 유지하는 시대라는 것이죠.
아무튼 대학원 시절부터 신약 개발 언저리에서 일하면서 무슨 새로운 물질이 발견되었네, 암 완치가 멀지 않았네, 이런 뉴스들 많이 보아 왔지만 남는 것은 별로 없는 듯합니다. 물론 그러면서 의학이 발달되고 질병에 대한 이해가 넓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과연 한국에서 바이오신약개발자가 뜰 날이 올까요? 약은 그냥 외국에서 사다 먹으면 된다는 인식도 있는데 말입니다.
대략 이런 뉴스를 보아 온지가 15년은 넘은 것 같은데 대체 언제 뜨냐고요~~~
출처: 레이디경향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5&artid=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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