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싣고 달리는 273 '젊음의 버스'

‘젊음의 버스’로 불리는 서울 시내버스 273번. 중랑공영차고지를 기점으로 이문동. 대학로. 종로. 신촌을 가로지르는 이 버스는 한국외국어대~경희대~고려대~한성대~성균관대~방송통신대~이화여대~연세대~홍익대 등 서울 주요 9개 대학교를 걸쳐 지나간다. 신촌의 서강대와 대학로의 서울대 의대까지 합치면 11개 대학이 이 버스라인에 놓여 있다. 때문에 다른 노선에 비해 대학생들의 이용 빈도가 높다.

이 버스 아마 예전 205번 버스 노선과 다른 노선을 섞은 것 같은데 이 버스를 능가하는 버스가 있었으니 지금은 없어진 8번 버스. 서울 시내를 뫼비우스의 띠 마냥 8자 형태로 휘젓고 다닌 8번 버스의 노선은...

덕성여대 ---> 서경대 ---> 고려보건전문대 ---> 국민대 ---> 상명여대 ---> 연세대 (서강대) ---> 이화여대 --->추계예대 ---> 경기대 --->종로대(?) ---> 성균관대 (서울의대, 방통대) ---> 한성대 ---> 성신여대를 지나가는 노선이었습니다. (반대로도 다녔죠.)

하지만 이 버스타고 다닌 11년 동안 사랑을 싣고 달린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는데... 압구정동가는 12번 좌석버스가 최고!!! 라고들 했었죠.^^  

실은 재수생시절 학원에서 버스를 타면 신촌의 대학생들이 주로 앉아서 왔기 때문에 실은 쪼금 싫어했습니다.
Posted by 바이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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