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과학칼럼 과학 오디세이에 쓴 네번째 글입니다. 이번 글은 여러가지로 좀 힘들었습니다. 언젠가 이런 주제를 다뤄야겠다고 미리 써두었던 내용인데도 말이죠. 일단 주제가 좀 민감한 주제이고 원고지 13장 이내로 글을 길게 쓸 수가 없으니 제 입장을 다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1주일 내내 썼다 지웠다, 예를 넣었다 뺐다가, 고생을 했습니다. (광우병과 PD수첩 이야기가 결국은 날아갔습니다. 언젠가 이 부분만 다시 이야기해 볼 생각입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괴담이라는 딱지를 "함부로" 붙이지 말자, 그리고 법적인 단죄는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블로그를 자주 찾으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역시 괴담의 폐해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그런 정보를 바로잡으려고 나름 노력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