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SM (American socirty for Microbiology) 학회가 지난 주에 보스톤에서 열렸습니다. 그 핑계로 보스톤에 갔다가 당일치기로 뉴욕을 다녀왔습니다. 보스톤에서 뉴욕은 차로 3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워낙 막히는 구간이라 많이 막히면 6시간도 걸린답니다. 저희는 길을 잘 아시는 분의 안내로 4시간 정도 걸리는 막히지 않는 길로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솔직히 미국 아니면 4시간 걸리는 곳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은 별로 없겠지요. 먼 거리를 무리해서 간 이유는 뉴욕에서 일하는 제자를 만나 야구를 보기 위해서 였는데 야구장 소식은 다음에 하기로 하구요. 아무튼 4시간 가까이 걸려서 달렸더니 드디어 차 창밖으로 뉴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뉴욕 맨하탄은 서쪽으로 허드슨 강이 동쪽으로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