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FM 모닝쇼에서 천고마비, 살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심심해서 찾아본 내용들입니다. 아마 이 외에도 많이들 있을 것입니다만 제가 기억나는 것들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찌운 몸무게는 인터뷰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가급적이면 여러번 언급된 것으로 했습니다.
1. <코르셋>의 이혜은
아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국내배우일 겁니다. 이경영과 함께 주연했던 영화 <코르셋>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풍자를 정면으로 다뤘던 영화였죠. 맨 마지막에 많은 배우들이 속옷바람에 사진을 찍어서 유명했던 영화인데, 이혜은씨는 약 16kg 정도를 찌웠다고 합니다. 영화찍고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서 약간 고생을 한 것 같다고도 하지요.
2. <역도산>의 설경구
3.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애띤 얼굴의 인민군이었지만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씨름 선수로 나오기 위해 살을 26kg 정도 찌웠다는 유덕환. <우리 동네>에서는 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젊은 배우들 중에 근성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연기도 잘하구요.
4. <성난 황소> (분노의 주먹)의 로버트 드 니로
원조 고무줄의 대명사 로버트 드 니로. <성난 황소>에서는 영화 중간에 60파운드 (약 27kg)를 찌웠습니다. IMDB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까지는 영화때문에 살찌운 세계기록(7년 뒤에 깨어졌습니다.)이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한 영화에서 권투선수로도 나오고 은퇴한 뚱보로도 나온다는 사실. 이 영화로 198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5. <몬스터>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남아공 출신의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몬스터>에서 살인마로 변하면서 찌운 몸무게는 15kg 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200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및 골든글로브를 휩쓸었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었지요.
6. <브리짓죤스 다이어리>의 르네 젤위거 (Renée Zellweger)
우리나라 판 삼순이라고 할 만한, 또는 김삼순의 모델이라고 할 만한 영화 <브리짓 죤스 다이어리>의 여주인공 르네 젤위거도 이 영화를 위행 20파운드 (약 9kg)을 찌웠다고 합니다. 덕분에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죠. 이 영화 찍으며 담배도 거의 1000개피 넘게 피웠다고 하고 영국식 액센트 공부도 많이 하고, 아무튼 고생은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다행이 2004년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은 받았죠.
7.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와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위해 김선아씨도 이 드라마를 위해 약 6-8 kg 정도 살을 찌웠다고 합니다. 덕분에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지요.
1. <코르셋>의 이혜은
아마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국내배우일 겁니다. 이경영과 함께 주연했던 영화 <코르셋>은 여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풍자를 정면으로 다뤘던 영화였죠. 맨 마지막에 많은 배우들이 속옷바람에 사진을 찍어서 유명했던 영화인데, 이혜은씨는 약 16kg 정도를 찌웠다고 합니다. 영화찍고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지 않아서 약간 고생을 한 것 같다고도 하지요.
2. <역도산>의 설경구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고무줄 몸무게의 대명사는 설경구씨죠. 영화 <역도산>을 위해 약 26-28kg 정도 살을 찌웠고, 다시 두유, 두부, 야채와 단백질 식사, 혹독한 유산소 운동으로 살을 뺐습니다. <그 놈 목소리>에서는 아이가 유괴당한 아빠의 초최한 모습 때문에 살을 더 뺐고, 강철중을 위해서는 다시 15kg을 증량했던 대한민국 대표 고무줄.
100kg 가까운 역도산 |
빼빼말랐던 오아시스 |
3.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애띤 얼굴의 인민군이었지만 <천하장사 마돈나>에서 씨름 선수로 나오기 위해 살을 26kg 정도 찌웠다는 유덕환. <우리 동네>에서는 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었습니다. 젊은 배우들 중에 근성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연기도 잘하구요.
4. <성난 황소> (분노의 주먹)의 로버트 드 니로
원조 고무줄의 대명사 로버트 드 니로. <성난 황소>에서는 영화 중간에 60파운드 (약 27kg)를 찌웠습니다. IMDB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까지는 영화때문에 살찌운 세계기록(7년 뒤에 깨어졌습니다.)이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한 영화에서 권투선수로도 나오고 은퇴한 뚱보로도 나온다는 사실. 이 영화로 198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같은 영화에서 이렇게 만들다니...(http://theshermanfoundation.blogspot.com/2008/03/body-transformed.html)
5. <몬스터>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남아공 출신의 여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영화 <몬스터>에서 살인마로 변하면서 찌운 몸무게는 15kg 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2004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및 골든글로브를 휩쓸었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었지요.
www.breakitdownblog.com
6. <브리짓죤스 다이어리>의 르네 젤위거 (Renée Zellweger)
우리나라 판 삼순이라고 할 만한, 또는 김삼순의 모델이라고 할 만한 영화 <브리짓 죤스 다이어리>의 여주인공 르네 젤위거도 이 영화를 위행 20파운드 (약 9kg)을 찌웠다고 합니다. 덕분에 200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 수상에는 실패했죠. 이 영화 찍으며 담배도 거의 1000개피 넘게 피웠다고 하고 영국식 액센트 공부도 많이 하고, 아무튼 고생은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다행이 2004년 콜드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은 받았죠.
www.cinecultist.com/archives/renee1.jpg
7.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와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위해 김선아씨도 이 드라마를 위해 약 6-8 kg 정도 살을 찌웠다고 합니다. 덕분에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지요.
8. <알리>의 윌 스미스
가수와 배우를 넘나들었던 윌 스미스는 사실 호리호리한 이미지였는데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알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몸을 불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18kg을 찌우면서 혹독한 권투 트레이닝도 거의 1년을 받았다고 하네요. 역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으나 물먹었고, 2007년 The Pursuit of Happyness 에서도 포레스트 휘태커에게 물을 먹었습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
현재까지 영화때문에 살찌운 세계기록 보유자는 빈센트 도노프리오라고 합니다. 사실 좀 생소한 배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맨 인 블랙> 1편의 악당역으로 나왔었고 미국 TV 시리즈 Law & Order에 나오는 배우죠.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Full metal Jacket에서 무려 70파운드 (약 32kg)을 찌워서 현재까지 세계기록이라는 IMDB의 설명입니다.
www.ew.com |
http://cacklinrose.wordpress.com/ |
뭐 이외에도 찾아보면 많이 더 있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여기까지네요. 영화배우가 아니라 군대면제나 방위 받으려고 뺐다가 찌웠다가 한 사람들은 좀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살을 많이 찌웠다 뺐다 하는 것은 건강에 별로 좋지는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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