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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답을 알고 있다? 물 박사님이 아니랍니다.

바이오매니아 2008. 12. 11. 21:48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江本勝) 박사(? 인도의 비인가학위 대학인 International University for Alternative Medicine에서 박사를 받았답니다)가 지은 이 책은 물의 결정이 사람의 말에 따라 달라진다는 획기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를 테면 좋은 단어 (감사, 행복, 사랑 등등)를 들려주면 결정이 아름답게 만들어지고 나쁜 단어를 들려주면 결정이 추하게 만들어진다는 내용입니다. (참고 : '고맙다' 와 얼음결정.-모기불통신)

출처 : http://blog.daum.net/woogi74000/15424150



그런데 이번에 자료를 찾다가 물 박사로 유명하신(?) 김현원 교수님의 홈페이지에서 재미있는 글을 보았습니다. 김현원 박사님이 에모토씨의 연구소(?)를 방문하여 실제 사진찍는 모습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진의 선택이 에모토씨의 직관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하셨네요. 게다가 외부에서 넣어준 파동의 정보가 물의 결정사진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발견하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에모토 마사루와 비슷한 물의 기억 능력을 주장하시는 김현원 박사님께선 진위여부에 관계없이 에모토 박사에게 감사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아무래도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내용은 사실이 아닌듯 합니다. 

김현원 교수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글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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