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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구글 서비스들

바이오매니아 2009. 5. 12. 21:18
또는 내가 사랑하는 구글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갑자기 구글이냐구요? 구글의 장점은 수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는 정말 좋습니다. 

1. 구글 서치 (Google.com)

학생들이 과제할 때 네이버 지식인이나 이런 데서 정보찾지 말고 가급적이면 구글을 찾아보라고 합니다. 물론 영어로 찾으면 훨씬 더 방대한 자료를 찾을 수 있지요. 정보력이 강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글을 사용합니다. 


2. 구글 리더 (Google Reader)

최근에 가장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세상에 괜찮은 블로그가 많습니다. 제 블로그 오른쪽에 링크된 블로그의 글들만 차곡차곡 읽어도 좋은 책 여러권 읽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그 웹사이트를 다 찾아다니면서 읽을 수는 없지요. 그래서 구글 리더를 사용하면 새로 업데이트된 글들을 한 번에 다 찾아 읽을 수 있습니다. 혹시 좋은 블로그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3. 구글 이메일 (Gmail)

저처럼 이메일로 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그 이메일을 지우지 않는 사람들에게 구글에서 만든 G메일은 너무 소중합니다. 현재 약 2G의 용량을 사용하고 있는데 제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 7G가 넘습니다. 사용하면 할 수록 용량을 자동으로 높여줍니다. 게다가 스팸메일 걸러주는 기능은 어느 이메일 서비스보다 좋아 보입니다. 게다가 한 사람이 여러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첨부화일 용량이 작은 것(20M인가 그렇죠)이 조금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메일로 큰 화일 전송을 별로 안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4. 구글 메신저 (Google Talk)

국내에서는 네이트온이 최근엔 대세인 듯하고 과거엔 MSN messenger였던 것 같은데 이들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것이 구글 톡입니다. 더 좋은 것은 구글 톡은 G메일과 연동이 되어서 따로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근에는 동영상 채팅도 가능하게 되어서 다른 메신저 프로그램과 맞먹는 기능을 갖게 되었습니다.


5. 구글 애드센스 (Google AdSence)

이건 뭐 도메인 사용료라도 벌어보려고 달았습니다만 사실 거의 수입은 없습니다. 사실 본문 안에 달면 실수로 클릭수가 올라가기도 하지만 광고 많은 블로그가 싫어서 아마 더 수익을 못올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2년 2개월 지난 지금까지 150불 정도되는데 그게 어딥니까? ^^  


6. 구글 특허 (Google Patents)

구글의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보통 특허검색하려면 한국특허정보원이나 외국 사이트를 뒤져야 했는데 이 검색하나로 간단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7. 구글 스칼라 (Google Scholar)

논문을 찾고 특히 citation된 것을 확인할 때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Pubmed보다 더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그래도 더 유용합니다.


8. 구글 지도 (Google Maps. Google Earth)

미국에 살때는 구글 지도를 정말 많이 사용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미국에서 구글맵은 정말 소중한 동반자였습니다. 2006년 겨울 비극적인 Cnet의 편집장 제임스 킴 사망사건 때 구글맵에 대한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제임스 킴이 사용한 지도는 종이 지도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국내 지도는 다음 지도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9. 구글 블로그 (Blogspot or Textcube)
    
이걸 쓰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잡설이 너무 길었군요. 원래 구글은 blogspot이라는 도메인을 이용했었죠. 저도 계정이 두 개나 있습니다만 사실 구글의 다른 모든 서비스들의 경우와 달리 구글 블로그는 인터페이스가 마음에 안들어서 영문 블로그로 조금 쓰다 말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구글이 티스토리를 개발했던 태터앤미디어를 인수하고 textbube를 선보였기에 한 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Gmail이나 티스토리가 그랬던 것처럼 초대장이 있어야지 계정을 얻을 수 있던 차에 구글에서 계정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텍스트큐브 계정을 하나 얻어서 티스토리 백업용으로 사용해볼까 합니다. 아직까지는 티스토리와 텍스트큐브의 큰 차이를 모르겠는데, 여기를 눌러보시면 텍스트큐브 측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블로그 계정을 얻을 수 있는 기회!


물론 아직까지도 구글의 인터페이스가 싫다는 의견도 꽤 많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특히 국내 자료를 검색할 때, 그래도 써볼 수록 구글의 뛰어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그러고 보니 Youtube를 빼먹었군요. 뭐 유투브에 대해서는 설명할 필요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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