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자, 세계최초로 고세균서 유사단백질 발견 (사이언스 타임즈)

창원대는 이 학교 출신 임재민 박사(현 미국 조지아대 연구원)가 세계최초로 고세균(古細菌,Archaea)에서 유사 단백질(Ubiquitin-like Protein)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창원대에 따르면 임 박사는 진화 초기단계의 미생물인 고세균에서 단백질 분해와 기능을 조절하는 유사 단백질을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한 임 박사의 논문은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 1월호에 주요 논문으로 게재됐다.

지난 주 네이처 Alert를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거기에 위와 관련된 논문이 실렸더군요. 아래의 논문입니다. 네이처 사이트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네이처 캡쳐 화면


저 논문의 저자인 임재민 박사님은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저랑 같은 연구소에 근무했던 분인데, 결국 한 건 하셨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냥 보면 제3저자가 아닌가 싶지만 1, 2, 3 저자가 동일하게 공헌했다는 것이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 제3 저자라도 어딥니까?)

Ubiquitination은 단백질의 분해과정의 초기에 단백질이 ubiquitin과 결합하는 post-translational modification 현상을 뜻하는데 이를 통해 단백질의 분해가 정교하게 조절됩니다. Ubiquitin은 아미노산 76개의 작은 단백질이며 모든 진핵생물에 존재하는데 과거엔 원핵생물에는 없는 단백질이라고 생각되었었죠. 그러나 이후에 대장균에서 ubiquitin 유사 단백질이 발견되었고 이번에 아키아(고세균)에서 처음으로 ubiquitin 유사 단백질을 호염성 아키아인 Haloferax volcanii에서 발견하고 그 화학적 과정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아키아가 네이처에 실린 것도 기쁘군요. 

Posted by 바이오매니아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