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깊은 심해 화산열수구 발견 (사이언스타임스)
영국 해저 탐사팀이 알려진 것 중 가장 깊은 해저화산열수구를 발견해 최초로 탐사했다.이번 탐사 책임자인 존 코플리는 지난 6일 카리브해 케이먼 트로프 지역의 수심 5천미터 이하 해저 협곡에서 해저화산열수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심해 화산열수구이다. (중략) 이 화산열수구 해저에서는 해수가 지층 아래 뜨거운 곳까지 스며들어가 가열된 후 다시 찬 심해 해저로 방출돼 해수 온도가 섭씨 4백도에 달한다. (중략) 이곳은 그러나 수압이 기압의 500배에 달해 고온에도 불구하고 물이 끓지 않는 등 특이한 환경을 이루고 있다. (중략) 이곳에서는 눈먼 새우와 거대한 흰게, 붉은 띠를 두른 큰 튜브웜 등 이색적인 생물체들이 군집을 이뤄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플리는 지구 최초의 생명체들이 이런 환경에서 탄생했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발견되는 생물체들은 특히 관심을 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심해 열수구에서 서식하는 생물체들은 지구 상 최초의 원시 생물체 중 일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열수구에서 방출되는 메탄과 황화 수소를 먹고사는 박테리아들도 살고 있다.

심해 열수구는 극한미생물의 보고라고 여겨지고 있죠. 그런데 며칠 전에 카리브해에서 가장 깊은 (약 5km) 열수구 (hydrothermal vent)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들어간 것이 아니라 Autosub 6000이라는 무인 잠수정(robotic submarine)으로 들어가서 HD 카메라가 달린 HyBIS라는 vehicle로 사진을 찍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심해열수구에 대한 AP통신의 동영상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심해열수구 소개 동영상



사이언스타임스 기사에는 박테리아(세균)가 살고 있다고 하고 다른 생물체도 살고 있다고 썼는데 그건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찾아본 다른 기사들에 따르면 그런 생물체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지 정말로 발견한 것 같지는 않군요. 몇몇 외신들을 뒤져봐도 생물체를 발견했다는 이야기는 못찾겠습니다. 게다가 그 깊은 바다 속에 박테리아(세균)는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아키아(고세균)라면 몰라도 말이죠.^^ 

원래 열수구(hydrothermal vent)는 극한미생물의 보고(寶庫)죠. 실제로 열수구에서 분출되는 용암(?)은 온도가 매우 높지만 차가운 바닷물과 만나서 주변 온도를 80-100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그 온도에서 미생물들이 살고 있죠. 
심해열수구는 온도만 높은 것이 아니라 압력도 높기 때문에 초고온성 아키아들 중에서도 호압균(Piezophiles)들이 발견되곤 하는데 앞으로 탐사가 계속되면 어떤 미생물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압력이 높아서 물이 끓지 않는다니, 그것도 신기하군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기사와 livescience.com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Posted by 바이오매니아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