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동안 본 영화를 모두 정리해보니 45편이군요. 작년은 66편이었는데 많이(?)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해 최고의 영화 <기적>

여러가지 일 때문에 좀 바빠서 그랬겠지요. 보고 싶었지만 놓친 영화도 있고 괜히 봤다 싶은 영화도 있습니다. 올해 가장 좋았던 한국 영화는 <만추>, 외국 영화는 <기적>이네요. 최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상한 <인세퍼러블>과 초난강 주연의 일본 영화 <나와 아내의 1778가지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순전히 개인적인 시상식 순위입니다.^^ 

최우수 작품상 <기적>
최우수 감독상 - 고레에다 히로카즈 <기적>, <걸어도 걸어도>
남우주연상 - 제시 아이젠버그 <소셜 네트워크>
여우주연상 - 탕 웨이 <만추>
아차상 - 나탈리 포트만 <블랙 스완>
감투상 -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4>
공로상 - 김재환 <트루맛쇼> (수업에 사용할 좋은 자료 제공 공로)

2011 Best 5
1. <기적>
2. <만추>
3. <소셜 네트워크>
4. <써니>
5. <걸어도 걸어도>

2011 Worst 3
1. <인세퍼러블>
2. <나와 아내의 1778가지 이야기>
3. <그린 호넷>



아래는 볼 때마다 적어 놓은 별점과 20자 평입니다. 

토이스토리3  ★★★☆ 동심에 대한 예의 
몬스터 볼 ★★★☆ 할리 베리, 오스카를 괜히 받은 건 아니었다. 
걸어도 걸어도 ★★★★ 어느 가족의 훈훈하고 아슬아슬하고 섬뜩하고 가슴아린 1박 2일
트론; 새로운 시작 ★★ 난생처음 극장에서 3D 영화를 봤다는데 의미를 둔다.
소셜 네트워크 ★★★★ 온라인과 오프라인 소셜 네트워크의 절묘한 대비, 어느 것이 진짜일까?
그린 존 ★★★☆ 미국인들이 꼭 봐야하는 영화지만 좀 아쉽다. 
하나미즈키 ★★☆ 결혼은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합시다.
춤추는 대수사선3 ★★☆ 재미있지만 은근히 보수적인 세계관이 거슬린다.
일라이 (The Book of Eli) ★★☆ 성경이 누구의 손에 있는가를 고민하고 싶지만 일단 스토리가 말이 되어야지.
방가방가 ★★★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정치적 올바름(PC함)을 코미디로 말하기 시작한 데 의미가 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 어느 것 하나 이해가 안되는 세상을 그린 건가? 
평양성 ★★☆ 역사의 주변과 주인공의 부조리극이 부자연스럽다. 
만추 (2010, 김태용) ★★★★☆ 슬프고 애잔하면서도 아름답고 아름답고 또 아름답다.
페스티발 ★★★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의 어려움
이층의 악당 ★★★ 독특하지만 특별하진 않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 아무에게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페스티발 ★★☆ 정상과 비정상을 말하는 방법도 여러가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 먹어도 기도해도 사랑해도 허무하다.
무적자 ★★☆ 80년대 정서를 80년대 식으로 그리다니... 후까시가 멋있던 시대는 갔다.  
써니 ★★★★ 80년대 문화를 아는 사람에겐 축복같은 영화!
트루맛쇼 ★★★★ 속이고 속는 세상 속의 미디어를 해부하다.
Zookeeper ★★☆ 애들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해리 포터도 반지의 제왕이 되고 싶은지 기독교적 유비로 막을 내리다.
테이큰 ★★★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지만 공감 백배의 딜레마
스머프 ★★☆ 차라리 그냥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지 그랬어 
나와 아내의 1778가지 이야기 ★☆  일본영화, 정말 답이 없는가?
그린 호넷 ★★ 최악의 배우(주걸륜)와 최악의 히어로
월드 인베이젼 ★★☆ 황당 스토리, 미셀 로드리게즈 때문에 참았다.  
제인 에어 ★★☆ 21세기도 이해가 안되는데 하물며 19세기랴!
위험한 상견례 ★★☆ 경상도와 전라도, 이젠 유머의 소재로 사용되는 것에 만족한다.
체포왕 ★★☆ 뭔가 말하고 싶은 것을 쫄아서 말하지 못한 느낌?
된장 ★★★ 홍상수, 김기덕의 아류에 이어 장진 아류의 등장
나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 ★★☆ 기독교적 내용이라고 다 좋은 영화는 아니겠지. 
헤드 ★★ 이렇게 말이 안되는 영화라니, 헤드는 폼으로 달고 다니는 것인지? 
기적 ★★★★☆ 축복과 치유의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실망시키지 않는다!
인세퍼러블 ★☆  케빈 스페이시 나온다고 봤는데 하비 키텔 나온다고 <라스트 갓파더> 본사람의 심정을 이해할 듯.
고독사 ★★★ 뜻은 알겠고 공감은 하겠는데 이야기는 아쉽다.
가자지구 바다의 물병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남과 북으로 바꿔 읽으니 갑자기 밀려오는 여러 감정들
모비딕 ★★★ 음모론을 가지고 진실의 중요성을 말한다. 
완득이 ★★★★ 오랜만에 만나는 '건강함'에 대한 영화
틴틴의 모험  ★★★ 인디아나 존스가 그립다.
벼랑위의 포뇨 
★★★☆ 나쁜 것은 아닌데 지브리의 옛맛은 안난다. 
블랙스완 
★★★★ 온 몸이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두 시간!
의뢰인 
★★★ 하정우가 어색하긴 처음이야
미션임파서블 4 
★★★☆ 007보다 나은 첩보 시리즈로 인정! 톰 아저씨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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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바이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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