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발음으론 '라브 레타')를 보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라는 소설이 있(단)다. "의식의 흐름" 어쩌고 하는, 그 책 설명 다음엔 대부분 제임스 죠이스의 "내 젊은 날의 초상"인가하는 소설이 나오는, 11 권인가 하는 긴 소설. 제임스 죠이스의 그 제목만 멋있는 소설을 읽고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 모르겠다는 자괴감에 소설을 팽개친 기억이 난다. 어쨌든 를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곤란하지만 일단 그 제목에서 풍기는 느낌은 있다. "시간"이란 뭔가의 문제는 몇년 전에 한 번 우리 곁을 휩쓸고간 유령이다. 라는 문학과 지성사에서 나온 무크지인가에서 사람 헷갈리게 만들었던, 과학자의 시간, 역사학자의 시간, 현실의 시간, 타임 머신, 내가 사용하는 시간과 남이 사용하는 시간, 그리고 같이 보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