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알아야 할 커피에 대한 상식 10가지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카페인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2. 커피는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다3. 카페인은 여성의 성욕을 증진시킨다4. 카페인은 통증을 완화시킨다5. 카페인은 잠을 달아나게 만든다6. 디카페인 커피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7. 쓴맛의 주범은 카페인이 아니다8. 커피의 맛은 볶고 끓이는 과정에서 결정된다9. 커피에도 품종이 있다10.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은 핀란드다
이미 대부분은 커피와 카페인이라는 포스팅에서 한 이야기이므로 넘어가고 3번은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자료를 좀 찾아봐야겠네요. 7번에서 쓴 맛의 "주범"은 카페인이 아니지만 카페인도 쓴맛을 낸다고 알고 있구요. 10번에서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이 핀란드라는데 오늘 포스팅한 글 (카모메 식당의 커피 루왁 한국 상륙?)속의 영화 <카모메 식당>의 배경이 되는 곳이 바로 핀란드죠. 오늘 계속 여행가고 싶게 만드네요.
(추가) 커피에 일가견이 있으신 모 님으로부터 제보가 들어왔는데 원문 기사에서 몇가지 오류가 있네요. 제가 제목만 보고 글을 제대로 읽지 않아서...
1. 로부스타 종이 아라비카보다 고급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보통 로부스타를 인스턴트 커피에 더 많이 사용하죠.
2. 그리고 원두를 오래 볶을 수록 카페인양이 많아 진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oastmagazine의 글에 따르면
Caffeine has a very stable crystalline structure with a boiling point above 600 degrees Fahrenheit, far above roasting temperatures, which rarely exceed 470 degrees Fahrenheit. This means there is very little change to the caffeine during the roasting process. The minimal amount of caffeine lost during roasting is attributable to sublimation, which is the transition of a substance directly from its solid state to its gaseous state, as commonly occurs with dry ice. (카페인은 화씨 600도 이상에서 끓는 매우 안정한 결정 구조를 이루고 있어서 화씨 470도(섭씨 243도)를 상회하는 로스팅 온도에서 거의 변화가 없고 아주 약간 승화되어 사라진다)그러므로 오래 볶을 수록 카페인 양은 아주 약간 줄어드는 것이 맞겠습니다.
3. 로스팅 온도가 섭씨 400도라는 것도 화씨의 잘못된 표기 같습니다. 화씨 400도는 섭씨 204.4도입니다. 그런데 구글에서 찾아보니 로스팅 온도를 370-480℃라고 한 자료들이 정말 많네요. 위키의 자료에 따르면 로스터의 온도는 370 and 540 °F (188 and 282 °C)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하고 잠시 볼 일이 있어서 나머지 내용들은 나중에 다시 뒤벼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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