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심한 그녀, 안 먹어도 살이 찐다? 맹 원장은 “심리적인 불안은 정상적인 신체 기능의 흐름과 체내 순환을 방해해 체내에 노폐물을 쌓이게 한다”면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김 씨가 살이 찌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체내 순환이 활발하지 않으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부종도 심해진다. 부종은 장시간 지속되면 살이 된다. 꼭 음식을 많이 먹어서만이 아니라 순환이 잘 안 되고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아도 살이 찔 수 있는 것이다. 흠... 그런가요? 부종(edema)이란 세포간액체(interstitial fluid)가 조직 틈 사이에 고여있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 이 액체가 장시간 지속되면 살이된다니, 조금 믿기 어렵네요. 살이란 보통 저장된 형태의 지방(단백질과 탄수화물도 약간)일텐데 세포간액체가 그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