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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 대한 두 노래, トイレの神様과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어떤 노래를 듣게 될 때 갑자기 눈물이 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가 대표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할머니에 대한 아래의 노래들도 과거와는 다르게 뭔가 아련한 기분을 주더군요. 아마 나이가 들었기 때문일까요. 요즘 여러가지로 말을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 노래로 블로그 방치의 변을 대신합니다. トイレの神様 小3の頃からなぜだか 초등학교 3학년때 쯔음 부터 おばあちゃんと暮らしてた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実家の隣だったけど 집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おばあちゃんと暮らしてた 왜인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 毎日お手伝いをして 매일 할머니 일을 거들고 五目並べもした 오목도 함께 두고. でも、トイレ掃除だけ苦手な私に 하지만 화장실 청소만큼은 싫어했던 나에게 おばあちゃんがこう言った 할머니는 이렇게 말해 주었다..

엄청난 헤비메틀 음악 - 노라조의 Rock Star

예전에 말씀드린 대로 (요즘 꽂힌 노래 노라조의 형) 노라조는 rock feel이 나는 그룹인데 드디어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들고 나왔더군요. 이건 뭐 시나위 처음 나왔을 때보다 (약간 다른 의미에서) 더 충격이네요. 엄청난 헤비메틀 음악이 아이돌 가득한 음악프로에서 라이브로 불려지다니 놀랍습니다. 멜로디가 약한게 약간 흠이지만요. 하지만 가사를 들어보면 눈물이... 무조건 들어보세요. 나는 Rock가수, 원래 Rock가수 먹고 살기는 힘들어 이제 Dance가수, 지금 Dance가수 둘이 나누긴 부족해 그따위 음악하면 배고프다 사장이 꼬셨어 돈좀 벌자고 삼각 헤드에 또 개다리 댄스 허나 내게 흐르는 Rocker's blood Rocker들에겐 진탕 욕 먹지 Rock 변절자 노라조 Rock will nev..

기분이 좋아지는 사차원 소녀 정다래 인터뷰

박태환 선수 3관왕에 이어 정다래 선수가 12년만에 수영 금메달을 땄다죠? 정다래 선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인터뷰 장면을 보는데 너무 웃겨서 혼자 폭소를 하고 말았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아, 좋아요~ 이힝~" 함께 웃어봅시다. ^^ (동영상 앞에 30초 광고 나갑니다.) 출처는 여기 (SBS 홈피에서 악성코드가 어쩌고 해서 그냥 링크만 겁니다.)

나혼자 눈이 가는 사람들

(몇 달째 묵혀뒀던 포스팅을 이제 발견해서 완성했습니다.^^) 1. 이승연 영화배우 이승연씨는 우리가 아는 그 이승연씨가 아니고 에서 양익준씨 누나로 나오는 분입니다. 가 상당히 터프한 영화인데 거기서 가장 지고지순(?)한 이복누나역으로 나오는 저 배우는 누구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정보가 거의 없어요. 게다가 동명이인으로 워낙 유명한 배우가 한 명 더 있어서 찾기도 쉽지 않겠죠. 그런데 타락한 386에 대한 영화라는 평 때문에 봤던 에도 등장하시더군요. 장애인인 김인권씨의 부인으로 나오죠. 그래서 KMDB를 뒤져보았더니 전도연, 하정우의 에도 출연을 하셨더군요.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남녀배우 중 한 명이었던 것입니다. KMDB를 찾아보니 위의 영화외에도 에서 간호사로, 에서 방송차량..

저도 이런 것 해보고 싶었는데... 10주간 패스트푸드 먹은 교수

10주 간 ‘패스트푸드’ 먹었더니…결과는 대반전 최근 미국의 한 영양학 교수의 실험은 정반대의 결과를 내놓았다. 건강식 대신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만 입치레를 한 결과 10주 만에 살이 10kg이상 빠지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는 것. (중략) 그는 "애초에 이 실험을 기획한 이유는 영양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체중감소는 순수한 칼로리의 문제이지, 음식의 영양학적 가치의 문제가 아니란 점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강이 악화됐다는 실험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했지만 빗나갔다."면서도 "실험과 같은 다이어트를 권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구자로서 한쪽 부분만 말하는 건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라는 비디오 이후 패스트 푸..

초능력자 (2010, 김민석) ★☆

★☆ 공상과학영화일수록 감독의 연출력이 더 필요하는 사실을 일깨운다. 한 어린 아이가 있습니다. 눈빛으로 세상을 조종하는 이 아이를 부모는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가족을 학대하는 아버지를 초능력을 이용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한 이 아이를 감당할 수 없어서 엄마는 아이를 살해하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가족에게 버림받은 이 아이는 초인으로의 삶을 삽니다. 하지만 그 힘으로 지구를 구하는 대신 이 초인(강동원)이 선택한 것은 동네 허름한 전당포에서 돈을 훔쳐 호텔에서 편하게 사는 삶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당포를 털려다가 이 초인의 초능력이 먹히지 않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그게 임대리(고수)이고 그 결과 예기치 않게 전당포 사장이 죽습니다. 전당포 사장에게 라이프(인생)의 의미를 배운 임대..

전자레인지 괴담 첨삭지도

오늘 갑자기 네이버 어느 카페에서 트래픽이 유입되는데 전자레인지 관련하여 제 글이 링크된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가 썼던 전자레인지 관련 글을 검색하다 보니 예전에 쓰다 만 글을 발견했습니다. 원래 어느 분께서 전자레인지와 관련된 글의 진실성 유무를 방명록에 물어오셨던 것인데요. 솔직히 손을 대기 보다는 박박 찢어버리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첨삭지도(아래쪽 붉은 색부분)를 한다고 하다가 뭐하러 이런 짓을 하냐, 해서 공개안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워낙 전자레인지에 대한 낭설들이 아직도 많이 퍼져 있어서 그냥 뒷부분만 살짝 마무리해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아이고 머리야...) 귀찮아질까봐 원글 출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음식물 구조를 바꿔버리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 전자파가 가해지면 분자가 정신없이 ..

Socially Dangerous 2010.11.10

김성근 감독과 지도자, 그리고 선생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 3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제일 고민하는 것은 이 친구들을 어떻게 가르쳐서 어떻게 내보내야 하는가의 문제입니다. 가르치는 맛을 느끼게 해주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무력감을 주는 녀석들도 있지요. 그래도 내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적어도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언제나 그게 즐거운 것은 아닙니다. 사실 김성근 감독의 야구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로이스터 감독 스타일을 좋아하죠. 승부보다는 야구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김성근 감독이 이야기하는 엄한 아버지 보다는 믿어주는 아버지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끔 드는 생각은 믿어주는 아버지 밑에서 발전이 없는 녀석들이 엄한 아버지 밑에 가면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꿈과 희망에 관한 두 영화, 옥토버 스카이 vs 빌리 엘리어트

옥토버 스카이 ★★★★☆ 막장에서 쏘아올린 작은 로케트 빌리 엘리어트 ★★★★ 빌리, 잔인한 현실위로 날다. “과학자의 작은도시 강연기부 행사” 인 10월의 하늘 행사 때문에 알게된 영화 를 보았습니다. 영화는 최고였습니다. 물론 제가 요즘 고민하는 문제들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였기에 더 깊이 다가왔을 수 있습니다. 를 과학자 버전이라고도 하던데 사실 가 보다 1년 먼저 나온 영화입니다. 하지만 더 알려진 것은 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에는 에 없는 진한 사회성이 들어있지요. 그것에 비하면 는 약간 단순합니다. 두 영화 모두 (원뜻 그대로의) 막장 인생을 사는 광부, 그리고 그 자녀들의 이야기입니다. 의 호머는 로케트를 쏘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하고 의 빌리는 발레리노가 되고 싶어하죠. 로켓 기술자이건..

국내의 극한미생물 관련 연구자들 (updated on 11/06/2010)

사실 국내에 순수한 극한미생물을 연구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 중에서 그래도 국내에서 극한미생물 및 그 이용에 대해 가장 많은 연구를 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순서는 가나다로 하다가 업데이트 할 때마다 번호를 새로 매기기 귀찮아서 14번까지는 가나다 순이고 15번 부터는 그냥 새로 업데이트하는 순서로 하겠습니다. 1. 권석태 (성균관대 생명공학부 유전공학전공) 다양한 고온성 또는 초고온성 세균 및 고세균 유래의 DNA polymerase 유전자 발현과 특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고온성 DNA polymerase 관련해서는 국내에서 최고의 연구경력을 자랑하시는 분입니..

경향신문 사이언스 톡톡 (Talk Talk), The 1000 Genomes Project

얼마전에 경향신문 기자이신 임소정 기자님께 연락을 받았는데 경향신문에서도 과학관련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이름하여 사이언스 톡톡 (Talk Talk)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참여 요청을 받았는데 그냥 한 달에 글 하나 정도 써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어차피 제 블로그에 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어서 하기로 했습니다. 코너 이름은 "이한승의 바이오매니아"랍니다. 그래서 오늘 첫 글을 올렸습니다. 제목은 "The 1000 Genomes Project와 DNA 염기서열 분석 기술"입니다. 지난 주 네이처 표지에 나온 The 1000 Genomes Project에 대한 내용과 관련해서 유전자 서열분석 방법을 제 경험과 버무려 간단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른 매체와 중복게재는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

좀 나누며 삽시다. “과학자의 작은도시 강연기부 행사 !!”

오늘 눈에 확 들어오는 기사입니다. 지금까지 헌재에서 전원일치 판결을 본 기억이 많지 않은데 이 판결은 재판관 전원일치 판결이라고 하더군요. "부자 구(區) 세금 가난한 구에 지원 합헌" 헌재는 서울시가 관할구에서 거둬들인 재산세를 전체 구에 재분배할 수 있게 하는 지방세법 조항을 신설한 것이 헌법상 지방자치권을 침해한다며 강남ㆍ서초ㆍ중구 등 서울시내 3개 구가 국회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솔직히 좀 챙피하지 않습니까? 지방자치를 통해 자기 지역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것은 알겠지만 경제적으로 훨씬 어려운 구에 세금을 조금 나누는 것이 그렇게 못마땅한 것인가요? 이것과는 반대로 오늘 제 후배의 트위터에서 본 내용인데 오늘이 바로 ..

뭐가 그리 급해서 제작자 이름도 확인 안하고...

‘시’ 제작자 “좋은 영화불구 장사못해 아쉽다”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소감파인하우스 필름 제작자는 “감독님을 비롯해 윤정희 김희라 선배님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이 작품상을 받을 정도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줬는데 제작사가 장사를 잘 하지 못해 많은 관객들에게 알리지 못해 면목이 없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흥행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대종상 시상식 딱 이부분만 봤는데 작품상 수상을 제작자인 이준동님이 하셨거든요. 그런데 기사엔 그냥 제작자라고만 나오는 군요. 뭐가 그렇게 급해서 제작자 이름하나 확인 안하고 기사를 내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누가 유재석이 상받았냐는 소릴하지...^^ 참고로 이준동님은 이창동 감독님의 형님(인줄 알았으나 동생)이시고 파인하우스 필름의 대표..

슈퍼스타 K 참가자의 악몽은 우리도 꿉니다만...

슈퍼스타K 참가자 "꿈이라기 보다는 악몽이었다!" 충격 고백하지만 문제는 한국 오디션에 참가하는 이들에게 어떠한 지원이나 보상이 없었다는 것. 심지어는 아무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국내 오디션 날짜를 조정하고 도전자의 존재 여부도 몰라 참가자들의 분노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한국 오디션에 참가했던 마이크 준씨와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참가자들을 한국으로 가는 비용을 일절 지원받지 못했고 예정됐던 오디션 날짜가 계속 바뀌면서 재정적,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오디션 당일 다른 참가자들이 받은 명찰을 LA 오디션 합격자들은 받지도 못했으며 Mnet 측이 바뀐 일정에 보상을 약속했으나 어떤 것도 받은 게 없다고 밝혔다. 아, 저 부분을 읽다보니 저도 한마디 하고 싶군요. 외국에 있는 연구자들..

美 뉴욕포스트가 존박 국적가지고 뭐라고 했다는데...

美뉴욕포스트 "존박 2등은 美시민권자 반감탓"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존박이 '슈퍼스타K2'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은 미국 시민권자에 대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아메리칸)아이돌이 한국 타이틀에 도전'('Idol' tries for Korean title)이라는 제하 기사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톱24에 들었던 시카고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 존 박이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그램(슈퍼스타K) 톱2에 들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우리가 확실히 다시 새겨야 하는 것은 미국의 정론지는 뉴욕 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이고 이를 조합한 뉴욕 포스트와 워싱턴 타임즈는 황색지에 가까운 신문이라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즈는 통일교 소유이기도 하죠. 그러니까 저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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