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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3

경칩에 얻으러 다니는 고로쇠 수액의 성분은?

경칩 무렵이 되면 고로쇠 나무가 고생을 합니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아마 고로쇠 수액이 뭔지는 잘 몰라도 몸에 좋다고 들어 보신 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면 고로쇠 수액은 뭘까요? 당연히 고로쇠 나무에서 나오는 액입니다. 고로쇠 나무는 단풍나무과의 식물인데 단풍나무도 수액을 내지요. 그게 서양의 메이플 시럽(단풍나무시럽)인데 사실은 그 성분이 거의 설탕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메이플 시럽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하지요. 그러면 고로쇠 수액의 성분은 무엇일까요? 안타깝게도(?) 주성분은 역시 설탕입니다. 2% 조금 넘게 들어 있으니까 약간 달착지근한 정도가 되겠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대부분 설탕이라고 안하고 자당이라고 하는데 자당이 설탕입니다. 설탕물도 피로에는 도움이 되니까..

Socially Dangerous 2011.03.10

고단백 고칼슘(?) 영양식, 두부

날이 추워지면서 두부가 들어간 따끈한 찌개나 국이 생각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단백 고칼슘의 다이어트식이라는 두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두부는 어떻게 만드는가? 서양에서는 두부를 “아시아의 살찌지 않는 치즈”라고도 부른다고도 하는데 치즈는 우유 단백질을 응고한 음식인데 반해서 두부는 콩단백질을 응고시킨 음식입니다. 두부를 만드는 것은 예전에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물에 불린 콩에 물을 부으면서 곱게 갈아서 두유와 비지를 분리하고 두유를 살짝 끓인 후에 응고제를 넣어서 굳히면 순두부가 되고 수분을 제거하면 우리가 먹는 두부가 됩니다. 치즈는 응유효소를 넣어서 단백질을 응고시키는데 두부는 응고제를 넣어서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것입니다. 2. 화학 응고제는 몸에 나쁘지 않을까??..

커피와 카페인

커피와 카페인에 대한 내용은 논문도 수천편이고 워낙 방대해서 다 읽고 리뷰를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주된 몇가지 리뷰들과 뉴스를 통해 알려진 내용들에 대한 확인을 통해 방송용으로 정리해본 것입니다. 오늘이 1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입니다. 이렇게 추울 때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위로와 쉼을 주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커피와 카페인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1. 커피란 어떤 음료인가.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 중 하나로서 9세기 경 이디오피아에서 시작해서 북아프리카, 서아시아 및 터키의 이슬람지방을 거쳐 이탈리아를 통해 유럽으로 그리고 인도네시아, 북아메리카 등 전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16기경 한 때는 각성작용이 있어서 금지를 시켰던 적도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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