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멜라민엔 ‘엉성’ 석면엔 ‘엄격’ 이를 놓고 제약업체 등은 분유업체에는 완제품 검사를 통해 면죄부를 준 반면 의약품·화장품업체에는 완제품 검사를 통한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 빼앗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멜라민 파동 당시에는 완제품 검사결과를 발표해 해당기업에 면죄부를 준 식약청이 이번에 면죄부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멜라민 당시 완제품에서 이상이 없다던 분유 유통을 사실상 방치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확인된 1급 발암물질 석면과 그냥 어느 정도는 먹어도 배출되고 마는 멜라민을 등치시키는 저 단순함이 더 놀랍습니다. 그것도무려 업계 관계자가 저런 소리를 하다니요. 멜라민이 미량 들어간 락토페린에서 발견된 멜라민의 농도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