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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인장 이야기/나의 식당(기록) 3

나의 심야식당, 각바 (부산 남천동 각 또는 각bar)

부산 떠나고 블로그 새로 시작하면서 "나의 식당"이라는 디렉토리를 만들었는데, 그 첫 식당은 "각바"입니다. 부산살이 15년 동안 저를 위로하고, 축하하고, 함께 즐거워하고, 책과 영화 이야기를 하고, 하소연을 들어준 곳입니다. 그런데 저를 잘 아는 사람들은 조금 의아하게 생각하는 "술집"입니다. 그것도 "위스키집". 주인장의 얼굴이 각(角)지게 생겨서 이름도 "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주로 각바(각bar)라고 부르죠. 6년 전에 심야식당 같은 식당을 하고 싶다던 주인장이, 식당이 아니라 술집을, 그것도 위스키집을 한다고 했을 때, 그 전까지 위스키를 마셔본 경험이라고는 한 손으로 세어도 충분한 경험밖에 없던 저는, 제가 각바의 단골이 되리라고는 생각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사의 중요 순간이..

2018년 남북화해의 해 기념 평양냉면집 방문기2

지난 해 첫 남북정상회담 기념으로 그동안 제가 방문했던 평양냉면집 35곳을 포스팅했습니다. 수년전부터 작년 1차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4월말까지 다녔던 냉면집을 쭉 정리해봤더니 35곳이더라구요.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남북정상회담 기념 전국(수도권, 대전, 부산) 평양냉면집 방문기 위 포스팅을 올린 이후로 2018년 연말까지 다녔던 평양냉면집을 다시 정리해봤더니 18곳이 더 있네요. 물론 앞의 냉면집과 중복되지 않는 집만 골라서 그렇습니다. 중복된 곳까지 생각해보면, 냉면을 참 많이 먹었네요. 함흥냉면이나 메밀 막국수를 다 뺐는데도 말입니다. 2018년은 냉면의 해였으니까요. 이번에도 순서는 대체로 방문순서이고 대부분 방문기를 뽈레에 올렸기에 뽈레 링크를 걸었습니다. 자세한 주소나 가격은 링크를..

남북정상회담 기념 전국(수도권, 대전, 부산) 평양냉면집 방문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맞이하여 제가 먹은 평양냉면(사실은 서울냉면)을 정리해봤습니다. 어려서부터 냉면을 좋아하긴 했지만 사실 평양냉면엔 그렇게 매력을 못느꼈었던 제가 본격적으로 평양냉면에 맛을 들인 건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병원에 가서 병원비 정산하고 돌아오는 길에 혼자 먹었던 을지면옥의 냉면부터였습니다. 그 때(2013년 12월 말)부터 지금까지 찍은 냉면집 사진이 천 장 가까이 되네요. 블로그 포스팅 하나에 사진이 40여장 밖에 안올라가서 꼴라주 사진으로 올립니다. 참고로 여기의 모든 집이 다 평양냉면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저는 맛알못이라 맛을 평가할 순 없고 평가가 살짝 들어가더라도 그냥 개인취향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순서는 대체로 방문순서이지만 중간에 빠진 것들은 뒤에 붙어서 의미가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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