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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희망자들이 생각하는 오해와 사실에 가까운 소문들

바이오매니아 2010. 6. 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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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신입사원 연봉 3000만원은 오해"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인사담당자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대기업 대졸 초임은 최소 3000만원 이상’(46.9%·복수응답)이라는 소문이 구직자들이 하는 가장 큰 오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실제로 매출 1000대 기업 중 817개사의 대졸 초임을 조사한 결과, 3000만원 이상인 기업은 절반이 조금 넘는 54%였지만 소문이 과장됐다는 것이다.

위의 기사를 정리해보면, 

취업희망자들이 생각하는 대표적인 오해들

▲대기업 대졸 초임은 최소 3000만원 이상 (46.9%)
▲명문대생이 취업에 무조건 유리(41%) 
▲어학연수 및 해외경험은 기본(37.2%) 
▲졸업예정자가 졸업자보다 무조건 유리(36.4%) 
▲스펙 *종세트는 필수(32.2%) 
▲외국어 실력이 좋을수록 무조건 유리(30.1%) 
▲면접 시 질문 많으면 합격가능성 높음(23.8%) 
▲남성이 여성보다 취업에 훨씬 유리(23.4%) 

사실에 가까운 소문들

▲‘공백기간이 길수록 합격률 낮음’(43.1%)
▲외모가 좋으면 합격률 높음(38.9%) 
▲결혼적령기 여성은 신입입사에 불리(28.5%) 
▲공모전, 인턴 등 대외활동 많을수록 유리(27.2%) 
▲취업의 가장 큰 스펙은 인맥(26.4%) 
▲면접 시 연봉 질문하면 합격률 하락(17.2%) 
▲비정규직 경력 별 도움 안돼(13.8%) 

그런데 가만히 보면 저 항목 중에는 약간의 함정(?)이 있는데 대표적인 오해들에는 "무조건", "훨씬", "필수" 등의 단어들이 들어가 있죠. 그러니까 오해라는 답변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무조건, 필수, 훨씬을 빼고 읽으면 대체로 맞는 이야기들 아닐까요? 오히려 사실에 가까운 소문들이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는 듯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요즘 스펙, 스펙하는데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자격증의 시대가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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