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물로 만든 '가짜 벌꿀'…78억원어치 팔렸다 (SBS) 55살 정 모 씨는 설탕물에 의학용 시료로 수입된 인베르타제라는 효소를 섞어 가짜 벌꿀을 만들었습니다. 설탕에 인베르타제 효소를 섞으면 효소가 화학작용을 일으켜 설탕을 분해하면서 진짜 벌꿀과 성분이 비슷해진다는 점을 이용한 겁니다.(중략) 또 정 씨가 사용한 의료용 시약의 유해성 검사를 의뢰하고 인베르타제가 유통이력 관리품으로 지정되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예전에 불만제로에서인가 설탕물 먹인 벌꿀에 대한 고발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이당류인 설탕을 분해하여 단당으로 만들면 꿀과 비슷해진다는 것을 알고 효소를 사용해서 가짜 꿀을 만들어 판 사람들이 구속되었답니다. 저걸 가짜 꿀이라고 팔 것이 아니라 전화당(invert sugar)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