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슈퍼 박테리아 때문에 걱정인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 어느 게시판에서 본 것입니다. 일본에 여행가려는데 안전하냐는 질문이 올라오더군요. 대체 언론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대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길래 저런 질문이 나오는 것일까요? 급기야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슈퍼 박테리아라고 부르지 말자고 하셨다고 합니다. (진수희 "슈퍼 박테리아라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래서인지 갑자기 멀티박테리아라는 단어가 보이네요.("국내도 강력 멀티막테리아 이미 발견") 슈퍼 박테리아가 주는 어감이 안좋죠. 죽지 않는 슈퍼맨을 연상시키니까요. 하지만 그게 전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입니다. 이름을 바꿔서 국민들에게 안심시키는 것도 좋지만 그 실상을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멀티박테리아는 넌센스라고 생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