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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감독 2

2008년에 읽은 책들

2008년에는 정말 책을 많이 안읽었군요. 물론 전공관련 서적이나 잡지 등은 다 뺀 것입니다만...^^ , , 에 대해서는 이미 한마디씩 했었습니다. 은 그저 그랬습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은 이제 좀 식상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뭔가 오래된 레코드를 틀어놓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이미 많이 접해본 분들의 이야기여서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는 할 말이 많았습니다. 꼭 한 번 정리해 보고 넘어가야 할 책인데,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 일단 각론이나 해결책(?)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많지만 지금 이 시대에 그야말로 한 방을 날리는 책이라는 데에는 별 다섯개입니다. 학생들에게 꼭 읽히는 책이죠. 문제는 바리게이트를 치고 짱돌을 들어라는 외침이 조금 공허하다는 것, 그리고 386에 대한 말도 안되는 ..

소설 <야구감독> (원제 監督 , 에비사와 야스히사)의 야구선수들

친구의 권유로 읽은 소설 (에비사와 야스히사 지음, 서커스)은 그야말로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소설이 아닐 수 없었다. 스토리는 공포의 외인구단보다 좀 더 현실적인 스포츠 감동 스토리이지만 이 책에 빠져들게 만드는 진짜 매력은 바로 일본 야구의 역사와 전통을 한 권의 책으로 요약 정리하는 즐거움이다. 물론 이 소설은 실화가 아니지만 엔젤스라는 팀 이름과 선 수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거의 실명소설에 가깝다. 엔젤스도 실제로는 야쿠르트 스왈로스임을 알아차리는데 그리 올래 걸리지 않으며 무엇보다 야구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리더십, 작전이 차지하는 머리싸움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특히 주인공 히로오카 감독의 리더십은 이 책을 보는 내내 사람을 감탄하게 만드는 면이 있다. 한 번도 버럭,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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