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가장 무능한 사무총장…세계적 불운” 뉴스위크 힐난 파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너무 무능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이다. 그가 국제 지도자가 된 것은 세계적 불운이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역대 최악의 지도자로 평가하는 기사를 실어 외교적 파문이 예상된다.뉴스위크는 23일 오후 뉴스위크재팬 인터넷판에 톱 뉴스로 게시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한국인, 반기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반 사무총장은) 역사적으로 수준이 낮은 유엔 사무총장 중에서도 가장 무능한 인물로 핵확산 위협이나 난민 위기에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아 유엔을 무의미한 존재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닉슨센터가 격월로 발행하는 보수적 색채의 국제잡지 ‘내셔널인터레스트’의 기사를 재보도한 것으로 반 사무총장에 대한 원망과 비난으로 가득차 있다.

기사를 꼼꼼히 읽지 않으면 마치 뉴스위크가 반기문 총장을 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뉴스위크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이런 기사는 못찾았습니다. 아마 뉴스위크 일본판에만 실린 것인가 보네요. 

그런데 찾아보니 이 글을 쓴 Jacob Heilbrunn이 <내셔널 인터레스트>의 시니어 에디터이지만 이 기사는 Foreign Policy (FP)에 실린 기사 (원문 클릭)로 보입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내셔널 인터레스트 홈페이지에는 이런 기사가 없네요. FP는 외교전문지로 작년에 워싱턴 포스트에 인수되었다고 하죠. 워싱턴 포스트는 Newsweek하고 같은 계열회사니까 아마 기사를 서로 공유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뉴스위크 영어판에는 반기문 총장에 관한 기사가 없는데, 이게 홈페이지가 늦게 올라와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봐서는 FP에 실린 네오콘 저널리스트의 발언을 뉴스위크재팬이 확대 재생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 아무래도 뭔가 의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반기문 총장이 6월 30일에 일본을 방문한다고 하는데 재를 뿌리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압박(?)일까요?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FP는 네오콘 성향이라고 하기 어렵겠지만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프란시스 후쿠야마도 포기한(?) 네오콘 대변지라고 불리웁니다. 그런 저널의 시니어 에디터면 뭐 성향은 알만 하죠. 좀 더 그 성향이 궁금하시면 다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新보수주의의 代父 어빙 크리스톨

Posted by 바이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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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4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mu.minds.kr BlogIcon mu 2009.06.25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한 놈들이 씹는 것을 보니, 우리 반총장님이 아주 잘하고 계시다는 증거가 될법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