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가 뭐라고… 7시간 줄
마이니치 신문은 29일 미 도너츠 체인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가 간사이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골든위크 첫날인 이날 가족단위의 손님이 개점 전부터 긴 행렬을 이어 도너츠를 먹기 위해서는 무려 7시간을 기다려야 했다고 덧붙였다.

과거의 경험 쪼가리 하나. 예전에 미국에 오시는 고매한 분들 중에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 예찬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들어보니 한국 강남 무슨 백화점 지하에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저의 대답, 

아니, 그 월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도넛을 말인가요?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지만 이건 맛없는 탱자가 태평양을 건너 귤이 된 셈이네, 싶었는데 일본에서 저 난리라는 뉴스를 보니 왜 우린 쟤들이랑 비슷한 게 많은 건지... 



Posted by 바이오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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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각얼음 2010.05.03 1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적인 니바지스가 여기선 프리미엄 진 브랜드인척 하는것도 비슷한 예가 되려나...ㅎㅎ

  2. Favicon of http://avila.tistory.com BlogIcon Avila 2010.05.03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촌에 '그 월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도넛' 가게가 입성했을 때, 2시간 걸려서 사먹은 친구의 자랑 전화를 받기도 했어요. 근데 그 칭구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나온 넘이었다는. 태평양을 건너면서 변하는 것은 탱자나 도넛 뿐만이 아니라..

  3. Favicon of http://szoony.cafe24.com BlogIcon Jjun 2010.05.04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양역을 지나서 통학을 할때 안양역 지하에서 크리스피 12개 셋트를 사서 교회로 가면 교회 꼬맹이 아가씨들이 기쁨의 만세를 외치면서 달려들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크크크 (근데 먹인만큼 보답이 없어 왜 난 솔로지 ㅠㅜ;; )

    개인적으로는 설탕투성이의 단맛 일색인지라 싫어하지만 부드러운 속살만은 가끔 그립더군요... 설탕을 그렇게 뒤집어 씌우지 않아도 충분히 부드러운 맛이 있을텐데 말이죠 -_-;;;

  4. 김현중 2010.05.05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단 맛을 싫어해서 맛은 잘 모르겠고, 신촌에 있는 그 도넛가게에서 도넛 만드는 거, 빵 튀겨낸 게 연유에 빠졌다 나왔다 하는, 전체 과정을 비주얼하게 해놓은 거 보고 있으면, 그래서 내 눈으로 본 그 도넛을 내가 주문해서 먹게 되면, 괜히 있어 보이긴 합니다. 월마트건 동네 빵집이건 하여간 그 박스 채 쌓여있는 걔들과는 사뭇 느껴지는 포스가 다르죠.

  5. Favicon of https://atropine724.tistory.com BlogIcon atropine724 2010.05.06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국내에 들어올땐 난리도 아니더니...
    이곳저곳 생기고 나니 시큰둥합니다...^^~
    근처에 갈일 있으면 한번씩 사먹고...
    남포동에서 술먹을땐 마누라한테 미안해서 조금씩 사가기도하고...
    뭐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