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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인장 이야기/Miscellaneous 51

우리 동네

서울시에서 한다는 "서울의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사업이라는 것이 있나 봅니다.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그 사업에서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121개 음식점을 선정했다고 하는데, 제가 살던 강북구는 단 한 곳도 없네요. (확실친 않지만 서대문구와 강북구만 없는 듯합니다.) 우리 동네... 멋져요!!!

박진영이 쓴 "Ramen"은 일어가 아니라 영어

우리나라 참 논란 많습니다. 이런 것도 논란이 되다니... 박진영 트위터에 '일본식 표기법'으로 논란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일본식 표기법으로 구설에 휘말렸다. (중략) 그는 "뉴욕으로 돌아오는 길에 라면을 먹었다. 내가 미국 투어에서 먹은 라면은 평생 먹은 것보다 더 많다(On our way back to NY. One last Ramen. I ate more Ramen during this tour than I did in my entire life!)"고 글을 남겼다. 이중 라면을 뜻하는 '라멘(Ramen)'이라는 표기를 네티즌은 문제를 삼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돼 해외로 수출 상품에 표기되는 라면(Ramyun)과 달리 일본식 표기라는 것. 네티즌은 '라면'의 경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Ramy..

이건 대체 왜 19금일까요???

구글에서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를 검색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정보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및 청소년보호법의 규정에 의해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혹시 에밀 졸라가 무슨 근친살해라는 뜻이라서? 아니면 에밀 졸라의 나는 고발한다, 가 좌파적인 사회고발이라서??? 그런데 정답은... "졸라"가 금칙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약간 허무하군요.^^

전통을 어찌하오리까!

아, 이 전통은 5공의 전통이 아니라 tradition입니다. 물론 저런 행위는 전통이 아니라 악습이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요즘 동의보감 논란도 있고, 문화상대주의 입장에서 본다면 문화에 있어서 사실 어떤 것이 더 우월하고 열등하고, 옳고 그르고, 이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진 않지요. 하지만 이런 전통은 좀... 아이들에게 트라우마가 있지는 않을지 모르겠네요. 혹시 인도사람들의 반론이 있다면 한 번 듣고 싶네요. 물론 이런 전통은 인도 정부에서도 금지한다고 합니다. 지붕에서 어린아이 던지는 인도전통 논란 이 전통은 부모가 사원의 지붕에서 두 살 정도 된 아이를 거꾸로 들고 흔든 뒤 아래에 준비한 천 위로 던지면 아이와 가족에게 건강과 재물이 들어온다는 믿음에서 시작됐다. 무려 700여 년을..

왠지 남이야기 같지 않은 소비자 고발

개콘을 보진 않아도 듣는 이야기는 있으니까 이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처음 보게된 이 동영상은 정말 웃기면서도 뭔가 짠한 것이 있네요. 제가 보는 관점에선 우리 사회 커뮤니케이션 왜곡 현상이 두드러지게 보이는데, 사실 황현희 피디의 말 중에 틀린 이야기는 하나도 없다는 거지요. 특히 식품학박사 안영미의 대사가 남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피부에 양보하세요, 가 뭔가요?) (후루꾸 뚜루꾸 병은 또 뭔지...)

워쇼스키 남매???

"피 토하며 영화올인 겸손하고 싶지않다" 은 비가 에서 호흡을 맞췄던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제작자로 나선 작품이다.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어릴 적부터 무술을 연마하며 성장해 가는 암살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래리 워쇼스키가 성전환을 했다는 루머는 몇년전부터 계속 나왔지만 2007년까지만 해도 루머라고 했었죠. 올 초에 페레즈 힐튼이 그의 블로그에서 성전환(변신? transition)이 잘 된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해서 다시 찾아보니 IMDB에는 그에대한 언급이 없고, wikipedia에도 루머라고 하고, 구글 뉴스를 뒤져봐도 그런 이야기가 없는데, 이젠 공인된 사실로 밝혀진 것인가요? 아니면 우리나라 언론이 너무 앞서가는 것은 아닌지 약간 걱정도 되는군요.

당연하게 삽시다.

오늘 두빵님의 포스팅 중의 일부입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중에 발기문제를 완치 수 있는 방법은 술, 담배 중단하시고, 운동하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오히려 화내는 분들도 간혹 봐왔다. "아니 그거는 당연한거 아녀요....그걸 조언이라고 하는거에요? 그거 말고는 없어요?" 어쩌면 세상이 꼬여가는 이유는, 당연한 것이 가장 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널려있고, 뭔가 쉬우면서도 뛰어난 비법을 찾으려고 들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살을 빼고 싶으면 조금 덜 먹고 조금 더 움직이면 되는 것이고, 건강하고 싶으면 담배 끊고 술 적게 마시고, 골고루 먹는 바른 생활을 하고, 뭔가를 잘 하고 싶으면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등등 사실 세상엔 당연한 것들만 잘하면 되는 것..

뉴스 보다가 폭소하기...

신종 플루 백신에 대한 상반된 두 뉴스가 사람을 좀 헷갈리게 합니다. 충남대 연구팀, '신종플루' 백신 세계 최초 개발 (MBC뉴스) WHO, "신종플루 백신제조 수개월 걸릴 것" 아니 바이러스 분양 11일 만에 백신을 개발했다는데 왜 수개월씩 걸릴까, 생각하시겠지만 거기엔 복잡한 사연이 있을 것이구요. 충남대 연구진이 개발했다는 백신(?)에 대한 검증 작업도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하려던 이야기는 그게 아니고, 저 백신개발 뉴스를 보다가 뒤로 넘어질 뻔 했는데 일단 MBC 뉴스를 보셔야 합니다. 다 보기 싫으시면 1분 18초부터 보셔도 됩니다. 저 문 밖에서 기자님의 말이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cryobox를 밖에서 보이도록 거꾸로 든 채 바이러스 항체 튜브를 들고 서 있는 저 불쌍한 연구원의 모..

에디슨의 격언, word play

오늘 발명의 날인데요. 보통 발명하면 에디슨, 에디슨은 발명의 아버지, 그리고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라는 에디슨의 말이 자동적으로 생각이 나곤 합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에디슨은 뭐라고 했을까요? (실은 오늘 아침 라디오 프로에서 퀴즈로 나와서 저도 다시 찾아본 것입니다.) Wiki Quote에 따르면 에디슨이 한 말은, Genius is one percent inspiration, ninety-nine percent perspiration. 이라고 합니다. 직역하면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이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inspiration과 perspiration의 댓구지요. inspiration이야 영감이라는 뜻의 잘 아는 단어인데 perspirati..

Back to the Source 캠페인

Capcold님이 시작하신 Back to the Source 켐페인 좋습니다. 누군가 별 근거없이 한 말들이 와전되어 돌고 도는 세상, 게다가 그 많은 것들이 인터넷에 기록되는 세상이 되었다면, 이젠 원래 소스가 무엇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누가 무슨 말을 할 때 한 번쯤은 다시 생각해보는 Back to the Source! 단순하게 출처를 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원출처를 파고들어가는 근성있는 인터넷 세상...^^ 그런데 저 배너를 티스토리 스킨 어디에 어떻게 붙여야 하는 것인지 잘 몰라서 대략 난감입니다. 일주일간 맨 위에 올려놓을 생각입니다.

다양한 얼굴 표정들

어제는 좀 안타까운 날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이런 방식의 사진들이 유행인가 봅니다. 길어서 접었습니다. 기분 좋아지는 천의 얼굴 김연아 선수 요건 조금 지난 김연아 선수 WBC 시절에 유행했던 김인식 감독님 어떤 블로그에서 봤던 장관님들 댓글에 붙은 4강 홍명보 하지만 그래도 제일 기분 좋은 사진은 이런 거죠. (제 딸아이 어릴 적 사진입니다.)

어느 연예인이 다르게 보인 날

김학도 “1억 넘는 수술비, 박명수 등 마련해줘” 윗 기사에 나온 김학도씨의 사진입니다. 앗! 저 책은 제가 지난 설에 서울 다녀오면서 읽었던 (부제: 지식인, 그들은 어디에 서 있나, 경향신문 특별취재팀)이 아닙니까? 이제나 저제나 리뷰를 한 번 하리라 맘만 먹고 못하고 있었던 책인데 그 책을 김학도씨가 들고 사진을 찍으셨더군요. 김학도씨는 부산 MBC에서 영화 소개 프로그램 도 진행하시고 책도 많이 보신다고 하던데 정말 그러신가 봅니다. ^^ 책 리뷰는 언제 하나... (추가: 유입경로에 김학도씨 검색어가 있어서 찾아보니 저 날이 이윤석씨 결혼식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주에 [TV, 책을 말한다]에서 저 책과 관련한 방송도 있으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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