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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s/Foods & Nutraceuticals

끼니를 때우려면 이걸로...^^

바이오매니아 2009. 8. 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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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라면 끼니를 때우기는 곤란한 양.

그래서 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봤습니다. 66그램에 정가는 800원입니다. 식당에서 파는 밥 한공기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1.000원입니다. 서민 식당에서 파는 밥 한공기는 오르지 않는데 재벌 회사에서 파는 라면은 왜, 기회있을때 마다 오르는 것일까요, 간단한 요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라면 한개가 요기를 하기에도 부족한 양이라면, 공기밥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연구실에 숨겨 놓았던 새우탕 컵면을 가지고 와서 보니까 67g 이네요. 그 중에 탄수화물이 44g, 지방이 10g이구요. 그러면 밥 한공기는 대략 얼마나 될까요? 다음 신지식에 따르면 밥한공기의 무게는 210g, 하지만 이건 수분이 많아서 그런 것일테고 그 중에 탄수화물은 65.5g이라고 하는군요.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겨 건조한 것이기 때문에 수분이 거의 없으므로 건조 탄수화물량만 놓고 보면 약 67% 정도 되는군요. 하지만 밥에는 별로 없는 지방이 10g 더 들어 있이므로 실제는 밥 한공기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밥만 먹을 수는 없지만 라면은 그걸로 대충 요기가 된다는 것. 라면 회사들이 용량을 정할 때 무턱대고 하지는 않지 않겠습니까? ^^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시려면 컵라면 보다 좀 더 큰 사발면 (86g) 사이즈나 아니면 112g이나 나가는 이걸로...^^

사진 출처: 농심


참고로 저는 라면은 좋아하는데 용기면(컵라면이나 사발면)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재수하는 1년 동안 매일 저녁에 팔도 도시락면만 먹어서 학을 떼었기 때문에... 종로학원에선 아직도 팔도 도시락면을 팔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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