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 따끈한 오늘 아침 뉴스입니다. 미국 몬태나 주립대학 연구진이 새로운 고세균(미생물학회에선 이제 고균으로 하기로 했죠)을 발견해서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에 논문을 냈다는군요. 그런데 이름이 재미 있습니다. Marsarchaeota인데 화성(Mars)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몬타나주립대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서 극한미생물연구로 유명한 곳이죠. 이번에 발견한 미생물들도 옐로우스톤 공원에서 발견한 것인데요. 왜 이름에 화성을 넣었냐면 이 미생물들이 화성 표면에서 발견되는 철산화물이 많은 지역에서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화성이 불의 별인 이유가 붉게 보이기 때문이고 red planet 이라고도 하는데 그건 화성에 철산화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죠. 요즘 국내외에서 우주생물학에 대한 관심..